8월 13일 오후 7시 30분 맹꽁이모니터링단의 번개모임이 있었습니다!
유성구 스마트시티 201동 앞 공터에서 우렁차게 울고 있는 맹꽁이들을 한 시간 가량 만나보고 왔답니다. 당일 만나자고 연락한 급박한 일정임에도 맹꽁이를 보겠다는 일념으로 모인 30여 명의 모니터링단과 맹꽁이 전문가인 문광연 선생님과 함께 맹꽁이 알도 보고 어린 맹꽁이도 보았습니다.
월평공원 스토리팀에서 제일 처음 어린 맹꽁이를 발견하는 쾌거를 이루었고, 뒤이어 많은 분들이 기어가는 맹꽁이를 발견해 관찰하였습니다.
관찰이 끝난 후 안전한 곳에 맹꽁이와 알을 놓아주었고, 몇몇 분은 자신의 조사지점으로 가서 맹꽁이를 보겠다며 자리를 떠나셨습니다. 처음으로 어린 맹꽁이를 보고 귀엽다며 연신 사진을 찍던 모니터링단 여러분들, 그리고 여건상 번개모임에 오지 못하신 여러분들 모두 남은 모니터링 기간에 꼭 맹꽁이 사는 곳을 찾아내시길 바라겠습니다!
아참~ 함께 하신 분들을 소개하겠습니다.
하기동 송사리 둠벙을 조사하고 있는 정렬이네 가족, 전민동 엑스포아파트를 조사하고 있는 상윤이네 가족, 갑천 금강 합류점을 조사하고 있는 만두레지역아동센터 친구들, 월평공원을 조사하고 있는 월평공원 스토리 친구들, 선사박물관 부근을 조사하고 있는 승빈이네 가족, 대덕고등학교를 조사하고 있는 유리네 가족, 한밭수목원습지를 조사하고 있는 주형이네 가족, 그리고 모니터링을 신청하지는 않으셨지만 맹꽁이를 보러 오신 성빈이네 가족(조정형 회원님)까지 모두모두 반가웠고요, 앞으로도 맹꽁이에게 무한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