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평공원시민조사단 최종보고회
2012년 3월 22일 11시, 도솔문화의 집 지하에서
월평공원시민조사단 최종보고회가 있었습니다.
월평공원-갑천 시민조사단은
지난 2010년 5월 내동 작은나무도서관에서 첫 오리엔테이션을 갖고
6월부터 시민조사단 활동이 시작되었고,
동서관통도로 공사에 문제점은 없는지, 습지보호지역과 생태경관보전지역 지정을 위한 시민조사단의
활동이 매월 한차례 진행되었습니다.
이날 사회는 작은나무도서관 유미조 선생님께서 보셨습니다.
1년6개월동안 활동했던 사진을 모아 제작된 활동영상을 보고,
시민조사단의 최종결과를 취합해서 이경호 국장이 발표했습니다.
시민조사단을 통해 국제멸종위기종인 큰주홍부전나비를 발견하고,
조류의 경우는 87종을 월평공원-갑천자연하천구간에서 확인했습니다.
약 3km의 짧은 구간에서 다양한 생물종들이 서식 할 수 있었는건
산과 하천, 들이 있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약 20명의 시민조사단과 주민분들이 참여해 주셨고
다같이 시민조사단의 활동 소감을 듣고 마무리 했습니다.
“풀잎을 들추고, 작은 날개짓에 걸음을 멈추고… 곤충을 조사하러 다녔던 지난 1년동안,
월평공원은 아무 것도 모르는 내게 너무나 소중한 추억과 감동을 안겨 주었다.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그들의 아름다움을 오래오래 지켜볼 수 있도록 월평공원과 갑천 보전 대책이 빠른 시일내에 구체화되었으면 좋겠다”
– 활동 후기 중 신옥영 선생님 글 일부 –
월평공원시민조사단 활동영상 보러가기(월평공원갑천지키기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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