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2014 대전시민대기오염모니터링 실시

2014년 9월 22일 | 금강/하천


[보도자료]_2014_대기오염모니터링_실시2.hwp
                                

9월22일 세계차없는날 기념, 환경성 질환과 환경오염의 주범인 이산화질소 농도 측정
대전지역 총 200지점 시민대기오염모니터링 실시
대전 시민 약 300명이 직접 동네의 대기질 측정
대전시민대기오염모니터링 실시9월 22일(월)~23일(화)

  대전충남녹색연합은 9월 22일부터 22일까지 24시간 동안 시민들과 함께 대전지역 200지점의 이산화질소 농도를 조사한다. 매년 9월 22일‘세계 차 없는 날’주간을 맞아 블루스카이프로젝트 일환으로 진행된지 10년째 진행하고 있는 본 조사는 우리 지역의 대기오염의 실태를 파악하고 대안을 모색하기 위한 대전 시민참여형 환경운동이다.
  이번 조사는 대전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 주부, 회사원, 자영업자 등 대전시민 300여 명이 참여로 이루어진다. 조사 지점은 크게 세 군데로 분류된다. 시민들의 주 생활공간인 아파트(주택가) 단지와 어린이들이 많은 시간을 보내는 초등학교, 자동차 통행량이 많은 교차로 등 정기조사로 총 120개 지점을 조사한다. 또한 2009년부터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는 중앙로 구간 50개 지점은 대전의 중심 구간으로서 자동차와 시민 통행이 많은 곳이다. 이외에도 비교적 대기환경이 우수할 것으로 기대되는 6개 지점을 함께 조사하여 결과를 비교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번조사에는 대전지역 통행량이 많은 교차로(대전 산단 인근 교차로 등) 26곳을 추가 조사 한다.
  조사에 이용되는 간이캡슐은 공기를 직접 빨아들이는 방식이 아니기 때문에 구성이 간단하여 누구나 손쉽게 설치할 수 있다. 5cm의 길이를 가진 플라스틱 몸통의 작은 캡슐이지만 이미 국립환경과학원에서 결과치의 정확성을 인정받았다. 2012년에는 서울시에서도 같은 방법으로 300여 지점을 조사한 바 있으며 2014년에도 대전지역 외 천안, 원주, 서울 도봉구 등 환경단체, 학교, 지자체 차원에서 진행하고 있다 . 이처럼 대기오염모니터링을 간단한 방법으로 조사함으로써 시민들이 대기오염을 파악할 수 있는 체험과 소통의 장이 되고 있다.
  대전충남녹색연합은 조사를 마친 후 25일(목)까지 캡슐을 회수하여 대전대학교 대기실험실 김선태 교수에게 분석을 의뢰할 예정이다. 이후 10월 말 전체 조사결과를 발표하고, 11월에는 10년간의 조사결과를 분석하여 [대전시 대기질 개선 정책토론회]를 개최하여 시민의 손으로 대전의 환경정책을 개선 할 수 있도록 하고 차없는거리, 대중교통몰과 같은 구체적인 대안을 마련하고자 한다. 이후 보고서를 작성하여 조사자와 시민들에게 배포할 예정이다. 또한 대전시와 5개 구청에도 전달하여 실질적인 대기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푸른 하늘을 만들기 위한 ‘2014 대전시민대기오염모니터링’에 지역 언론사들의 많은 관심과 홍보 부탁드립니다.
▢ 문의: 대전충남녹색연합 녹색사회국 고지현 부장 253-3241, 010-9224-50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