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2013 대전시민대기오염모니터링 실시

2013년 9월 26일 | 금강/하천

[보도자료]_2013_대기오염모니터링_실시.hwp
                

<2013 대전시민대기오염모니터링> 실시
2013 BLUE SKY PROJECT
우리 동네 대기질을 내가 직접 조사하는
대전지역 총 200지점 시민대기오염모니터링 실시
청소년, 주부, 회사원 등 대전시민 300여명 참여
9월 26일(목)~27일(금) 대전지역 200지점 이산화질소 농도 조사

대전충남녹색연합은 9월 26일부터 27일까지 24시간 동안 시민들과 함께 대전지역 200지점의 이산화질소 농도를 조사한다. 매년 9월 22일 ‘세계 차 없는 날’ 주간을 맞아 9년째 진행되고 있는 본 조사는 우리 지역의 대기오염의 실태를 파악하고 대안을 모색하기 위한 대전 시민참여형 환경운동이다.
이번 조사는 대전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 주부, 회사원, 자영업자 등 대전시민 300여 명이 참여로 이루어진다. 조사 지점은 크게 세 군데로 분류된다. 시민들의 주 생활공간인 아파트 단지와 어린이들이 많은 시간을 보내는 초등학교, 자동차 통행량이 많은 교차로 등 총 132개 지점을 조사한다. 또한 2009년부터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는 중앙로 구간 50개 지점은 대전의 중심 구간으로서 자동차와 시민 통행이 많은 곳이다. 이외에도 비교적 대기환경이 우수할 것으로 기대되는 6개 지점을 함께 조사하여 결과를 비교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2012년에 이산화질소 농도가 가장 높았던 대덕구는 조용태 대덕구의원과 함께 30개 지점을 특별 조사한다.
조사에 이용되는 간이캡슐은 공기를 직접 빨아들이는 방식이 아니기 때문에 구성이 간단하여 누구나 손쉽게 설치할 수 있다. 5cm의 길이를 가진 플라스틱 몸통의 작은 캡슐이지만 이미 국립환경과학원에서 결과치의 정확성을 인정받았다. 2012년에는 서울시에서도 같은 방법으로 300여 지점을 조사한 바 있다. 이처럼 대기오염모니터링을 간단한 방법으로 조사함으로써 시민들이 대기오염을 파악할 수 있는 체험과 소통의 장이 되고 있다.

대전충남녹색연합은 조사를 마친 후 30일(월)까지 캡슐을 회수하여 대전대학교 대기실험실 김선태 교수에게 분석을 의뢰할 예정이다. 이후 10월 말 전체 조사결과를 발표하고, 11월에 보고서를 작성하여 조사자와 시민들에게 배포할 예정이다. 또한 대전시와 5개 구청에도 전달하여 실질적인 대기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푸른 하늘을 만들기 위한 ‘2013 대전시민대기오염모니터링’에 지역 언론사들의 많은 관심과 홍보 부탁드립니다.
▢ 문의: 대전충남녹색연합 녹색사회국 정선미 간사 253-32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