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대전청소년환경대상
대전시 환경행정 창안 경연대회 결선 결과
청소년 환경교육과 체험활동 활성화 아이디어 제안
초록유전자팀(김진호,이수연/대덕중1) 대상 수상
대전광역시와 업무협약으로 우수 아이디어 환경정책 반영
수상팀 12명 일본 오사카 환경연수
26일 대전충남녹색연합과 한국가스공사가충청지역본부가 주최한 제1회 대전청소년환경대상 결선이 있었다. 이 날 서류심사와 예선을 거쳐 결선에 진출한 11팀(2인 1팀)이 대전시 환경정책 중 가장 역점을 두고 있는 3가지 주제(3대하천의 야생동식물 보호 아이디어, 대전시 청소년 환경교육 아이디어, 자가용 이용 억제 아이디어)에 대해 각 4팀씩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이에 대한 심사와 시상이 진행되었다.
심사에는 전자투표방법(ARS)으로 대전의 청소년, 환경, 행정 각 분야의 전문가 6인의 심사위원 뿐만 아니라 참가자, 청중평가단, 참관인도 참여하였다.
시상은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심사위원 점수가 가장 높은 특별상 1팀, 우수상 3팀에게 수여하였다. 대상을 받은 팀은 참가자 중 유일하게 중학교 1학년 팀이었던 초록유전자의 김진호(대덕중1), 이수연(대덕중1)이다. 2번째 미션이었던 대전시 청소년 환경교육에 대한 아이디어를 주제로 대전지역 청소년들이 환경에 대해 중요성을 느끼고는 있지만, 제대로 교육이 이루어지지 못한다는 문제의식을 갖고 청소년 환경교육과 체험활동을 높이는 4D 환경체험관 운영과 공동체 내에서의 나눔과 협력소비를 높일 수 있는 학교별 인터넷녹색가게 운영, 환경보존 홍보를 위한 환경송 만들어 부르기 등의 아이디어를 제안하였다.
최우수상은 쌍장, 지구를지켜라의 장수빈(청란여고 2), 장예은(청란여고 2)이 수상하였다. 이 팀은 첫 번째 주제였던 3대하천의 야생동식물 보호를 위한 아이디어로 3대하천에 조류의 서식환경을 만들기 위해 자연 재료를 이용한 수질정화와 대전천 주변 학교와 연계한 하천 관찰하기 프로젝트 등의 실시를 발표하였다.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은 팀에게 수여하는 특별상은 Green People팀의 이성희(대전고 2), 전종훈(대전고 2)이다. 이 팀은 세 번째 주제인 자가용 이용 억제 방안으로 우선 문화시설에 자가용을 이용하여 다녔던 시민들을 대상으로 급행버스와 같은 형태를 활용한 문화버스와 성인 1명당 1대씩 소유하고 있는 자가용을 함께 나눠타며 비용도 절감하고 지구도 지키는 카쉐어링 제도를 제안했다.
이 날 수상한 6팀의 아이디어 외에도 결선에 진출한 모든 팀의 아이디어는 대전광역시와의 업무협약으로 환경행정과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하며, 시 뿐만 아니라 각 5개 구청, 대전발전연구원 등에도 예선에서의 24개 아이디어와 함께 제안할 예정이다. 또한 12명의 수상자들에게는 이번 겨울방학에 일본 오사카일대로 5박6일간 환경연수를 통해 기후변화와 에너지에 대한 교육, 해외 청소년과의 교류, 일본 지자체의 환경정책과 행정 견학 등을 통해 지구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미래세대 청소년들의 대전시 황경 행정 창안 아이디어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보도를 부탁드립니다.
‘2011 BLUE SKY 프로젝트’란
대전충남녹색연합은 한국가스공사 충청지역본부와 대도시 대기오염 실태파악과 개선을 위한 ‘BLUE SKY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하고 대전시민대기오염시민모니터링, 맹꽁이시민모니터링, 마을자전거길만들기, 태양지공프로젝트, 환경책읽기캠페인, 청소년환경대상, 청소년해외환경연수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