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문]2011대전시민맹꽁이모니터링 결과발표 기자회견

2011년 9월 19일 | 금강/하천

맹꽁이기자회견문0919.hwp

제1회 대전시민맹꽁이모니터링’결과 발표
기 자 회 견

일시 : 2011년 9월 19일 (월) 오후 2시  
장소 : 대전광역시청 기자회견실
  
▢ 주 최 : 대전충남녹색연합, 한국가스공사 충청지역본부
기 자 회 견 순서

사회 : 양흥모, 대전충남녹색연합 사무처장
□ 참가자 소개 및 인 사
□ 배경 및 취지 : 김환용, 한국가스공사 충청지역본부 안전환경팀장 – – – – – – – – – – – – 3
□ 조사 개요 및 방법 : 양흥모, 대전충남녹색연합 사무처장 – – – – – – – — – – – – – – – – – – 5
□ 조사 결과 : 문광연, 중일고등학교 생물 교사, 양서류 전문가 – — – — – – – – – – — – – – – 9
□ 대책과 대안 마련을 위한 제안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14
-. 중일고등학교 이세민 학생
-. 중일고등학교 김현영 학생
-. 관저중학교 김도은 학생
□ 별첨 : 대전시민맹꽁이모니터링 조사자 후기 – — – – – – – – – – – – – – – – – – – – – – – – – 15
□ 광고
1. 대전맹꽁이생태지도 제작 및 배포 : 11월 예정
2. 대기오염모니터링 9월21일(수)~22일(목) 진행
□ 질의 및 응답
※참고 : 맹꽁이시민모니터링 조사 모습 사진 및 맹꽁이 동영상 다운안내(9월19일 2시 이후)
웹하드(ID:greenku PW:8500)-게스트폴더- 내리기전용 – 대전맹꽁이 폴더
조사 배경 및 취지

지난 9월 16일은 UN에서 정한 ‘세계 오존층 보호의 날’ 이었습니다. 오존층 보호와 지구 온난화 대책은 전 세계적인 움직임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와 태양으로부터 오는 유해한 자외선은 육상생태계와 수생태계, 양쪽에서 살아가는 환경민감종 양서류에게는 큰 재앙입니다.
양서류는 깃털이나 털로 보호되는 조류나 포유류와는 달리 피부가 완전히 노출되어 피부호흡을 하며 물과 뭍의 서식지 중 한군데의 오염과 파괴 그리고 기후변화에 크게 영향을 받습니다. 이에 양서류는 도시의 생태환경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로 주목 받고 있습니다. 세계 자연보전연맹(IUCN)의 멸종위기종 ‘적색목록(Red List)’에 분류된 생물분포를 보면 포유류는 4종중 1종, 조류는 8종중 1종, 양서류는 3종중 1종 꼴로 양서류의 멸종위기는 심각한 수준입니다.
‘제1회 대전시민맹꽁이모니터링’은 대전충남녹색연합과 한국가스공사충청지역본부가 미래세대에게 푸른하늘을 물려주기 위해 2005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BLUE SKY 프로젝트’사업의 일환으로 기후변화 시대에 빠르게 멸종되고 있는 양서류 중 도시 환경깃대종인 맹꽁이를 대전시민들과 직접 모니터링 하고 그 서식처를 보호하기 위해 시작되었습니다.
2009년 국립생물자원관에서 발표한 [기후변화 대응 한반도 생물종 구계변화 연구]발표에 따르면 기후변화에 따른 생물상 변화 장기 모니터링으로 양서류 번식 시기가 빨라지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또한 2010년에는 ‘국가 기후변화 생물지표 100’종을 선정, 국립생물자원관은 기후변화가 한반도 생물종 분포에 미치는 영향 및 취약성에 대한 효율적인 감시 및 예측 방법을 마련하고자 국가 기후변화 생물지표 100종을 발표하였으며, 양서류 2종에 맹꽁이와 북방산개구리가 선정되었습니다. 양서류 2종 선정 기준과 특징으로는 첫째, 분류 및 생태가 잘 알려져 있고 지리적 분포구역 및 서식지 특성이 확실한 종. 둘째, 기후변화 등으로 인한 분포구역 및 산란시기의 변화가 예상되는 종. 셋째, 국민들의 관심도가 높은 종입니다.
맹꽁이가 도시공간에서 발견된다는 것은 육상과 수상생태계가 공존한 습지생태계가 존재하는것을 의미하며 다양한 서식환경이 존재하고 있음을 암시합니다. 맹꽁이가 서식하는 물웅덩이 등 습지는 도심 안에서 대기오염 저감과 온도 및 습도조절 등 새롭게 재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맹꽁이시민모니터링은 도시환경지표종 맹꽁이를 통해 우리의 주변 환경을 돌아보고 맹꽁이와 우리가 앞으로 공존하며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를 고민하고 대안을 찾아가는 첫 걸음입니다.
시민들이 직접 참여한 이번 대전시민맹꽁이모니터링은 대전의 환경을 생명이 살아 숨쉬는 공간으로 만들어가는 활동으로써 맹꽁이 종 자체 보호 뿐 아니라 맹꽁이가 서식하고 있는 공간(생물서식처)보호에 대한 접근입니다. 또한 대전시민맹꽁이모니터링은 시민참여형 조사로써 자신이 살고 있는 동네 환경에 대한 새로운 발견과 가치를 알게 되고 주변환경에 대한 문제점을 인식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번 대전시민맹꽁이모니터링을 통해 대전 어디에 맹꽁이가 살고 있는지 파악하고 멸종위기에 처한 맹꽁이를 위해서 시민과 지자체, 전문가의 역할을 모색하고자 합니다.
맹꽁이가 사라져가는 것은 모든 생물들도 온전히 살아갈 수 없음을 경고하는 것입니다. 맹꽁이와 공존하는 녹색대전은 우리의 오래된 미래입니다.
한국가스공사 충청지역본부장 박상환
대전충남녹색연합 공동대표 이상덕, 김규복, 최수경, 이상선, 한원규

결과발표는 첨부된 기자회견문을 참고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