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어린이 환경성질환 실태조사’결과 발표 기자회견 자료

2010년 12월 15일 | 금강/하천

기자회견문[1].hwp

2010 BLUE SKY 프로젝트(since 2005)
‘대전 어린이 환경성질환 실태조사’결과 발표 기자회견
일시 : 2010년 12월 15일 (수) 오전 10시 
장소 : 대전광역시청 기자회견실
▢ 주  최 : 대전충남녹색연합, 한국가스공사 충청지역본부
▢ 후  원 : 을지대학병원 산업의학과, 대전광역시교육청  
  
기 자 회 견   순서
□  참가자 소개  및 인 사
□  배경 및 취지  : 김환용, 한국가스공사 충청지역본부 안전환경팀장   – – – – – – – – – – – – – – 3
□  조사 개요 및 방법  : 김수영, 을지대학병원 산업의학과 교수       — – – – – – – – – – – – – – – – – – – 4
□  조사 결과 분석 및 내용  : 양흥모, 대전충남녹색연합 사무처장     – – – – – – – – – – – – – – – – – – – 6  
□  대책과 대안 마련을 위한 제안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10
□  질의 및 응답
조사 배경 및 취지
2010년 다보스 포럼에서 발표한 환경성과지수(EPI)에서 한국은 전 세계 163개국 중 94위로, 이산화황 145위, 질산화물 158위, 오존 132위 등 대기오염물질 지표들에서 최하위권의 불명예를 안았습니다. 이는 2008년 149개국 중 51위보다 크게 떨어진 성적입니다.
이러한 도시 대기오염 문제는 지구 온난화, 천식 및 아토피와 같은 환경성 질환 등 미래세대의 생존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습니다.
최근 급증하고 있는 환경성 질환은 어린이 및 노약자들에게 집중적인 피해를 입히며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연구원이 2002년~2007년도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 발표한 ‘2007년 환경성 질환 진료 환자 분석’에 따르면  2002년 주요 환경성 질환으로 진료 받은 사람이 552명이었으나 2007년에는 29.3%가 증가한 714만명으로 나타나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고, 도시 대기오염과 밀접한 천식 진료환자는 2002년 203만명이었으나 2007년에는 17.7%로 증가한 239만명으로 큰 폭으로 늘어났습니다.
특히 환경적 특성에 민감한 9세 이하 어린이들이 타 연령층에 비해 환경성 질환 진료환자수가 제일 많은 것으로 나타나 미래세대의 건강권이 크게 위협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의학전문가들은 자동차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 이산화질소 등의 환경기준치 이내에서도 미숙아 출산이 늘어나고 낮은 수준의 대기오염에도 일상적으로 노출되면 노약자에게는 위험하다는 조사 결과들도 계속 나오고 있지만 우리 시민들과 관계 당국은 여전히 무관심 합니다.
대전충남녹색연합과 한국가스공사 충청지역본부는 2005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대기질 개선 시민참여 프로젝트인 ‘Blue Sky 프로젝트’의 시민대기오염모니터링을 통해 우리 지역의 대기질을 시민들과 청소년들이 직접 조사하고 대안을 만들고 있습니다. 또한 매년 실시하고 있는 시민모니터링을 통해 대전시의 기준치를 넘는 지점들이 계속 확인되고 있지만 대전시는 여전히 소극적으로 대응하고 있고 시민들 또한 심각성을 갖고 있지 못합니다.
이에 이번 ‘대전지역 어린이 환경성 질환 실태 조사’를 통해 대기오염으로 인한 구체적인 피해실태와 문제를 파악하고 대책과 대안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미래세대 어린이들의 건강피해와 환경권을 더 이상 방치 할 수 없습니다. 우리 아이들의 건강과 푸른하늘을 되찾는 일을 이제 시작합시다.
                     한국가스공사 충청지역본부장 박상환
                     대전충남녹색연합 공동대표 이상덕, 김규복, 최수경, 이상선, 한원규  

결과발표는 첨부된 기자회견문을 참고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