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종이팩은 폐지와 분리하여 배출해 주세요.

2008년 6월 23일 | 금강/하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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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과 함께 만드는 녹색대동세상   대전충남녹색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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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 도 자 료
   날  짜 : 2008. 6. 24 (화)
   발  신 : 대전충남녹색연합 (담당 : 유병연국장 253-3241, 019-432-3132)
   수  신 : 각 언론사 환경담당 기자
   제  목 : 종이팩은 폐지와 분리하여 배출해 주세요.
          
유성구, 단독주택 종이팩 재활용 활성화 시범캠페인 실시
단독주택, 종이팩(우유팩, 쥬스팩 등)은
폐지와 분리 배출하세요.
▢ 대전충남녹색연합은 대전시, 대전시 유성구와 함께 6월말 분리수거 협약을 체결하고, 단독주택에서 배출되는 종이팩 재활용 활성화 캠페인을 7월부터 실시한다.
▢ 종이팩은 100% 천연펄프를 사용하여 만들었기 때문에 다른 일반 폐지에 비해 매우 우수한 자원임에도 불구하고 폐지와 함께 섞여서 배출되어 재활용율이 30%에 불과하다.
   ○ 종이팩은 양면이 필름으로 코팅되어 있기 때문에 일반 폐지와 함께 배출되면 재활용이 되지 않고 제지슬러지로 최종 소각된다.
   ○ 자원순환사회연대의 조사에 의하면 국내 가정에서 연간 약 5만9천 톤의 종이팩이 폐기물로 배출되지만, 이 중 약 60~70%는 폐지에 섞여서 배출되기 때문에 재활용이 되고 않고 있으며, 이로 인한 경제적 손실은 약 90억에 달하고 있다.  
▢ 대전충남녹색연합은 유성구와 함께 단독주택지역 거주 주민들을 대상으로 종이팩을 일반폐지와 분리 배출하도록 집중홍보한 후 재활용품 선별장에서 종이팩을 별도로 선별할 예정이다.
   ○ 종이팩을 폐지와 혼합하여 배출하면 선별장에서 종이팩만을 별도 선별하기 힘들다. 그렇지만 폐지와 분리 배출하여 페트병 등 플라스틱류와 함께 배출하면 선별장의 선별라인에서 선별작업이 용이하다.
▢ 아파트의 경우 종이팩 별도 수거용기를 설치한 후 종이팩을 분리수거하여 재활용하기 용이하지만, 단독주택에서 배출되는 종이팩의 경우에는 분리수거방법이 용이치 않아 그동안 방치되어 왔다.
  
▢ 대전충남녹색연합은 이번 캠페인을 통하여 단독주택지역에서 선별 가능한 종이팩의 양을 평가한 후 다른 지자체로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 시민들이 올바르게 분리 배출하여 선별장에 반입되는 종이팩의 양이 늘어난다면, 충분하게 경제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종이팩은 선별만 된다면 현재 kg당 200원 이상의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 대전충남녹색연합은 종이팩수거 시범사업을 하기 전에 대전광역시, 5개구청 담당자를 설문 조사한 결과 환경부가 제시한 2007년 28%에서 2012년 35% 목표치 도달에 대해 50%만 가능 하다고 답변 하였으며, 나머지는 무응답으로 목표 도달에 대해 확신이 없었다. 현재 대전광역시에서는 종이팩분리수거를 높이기 위해 별도의 예산 편성은 없었으며, 수거인프라, 시민교육, 홍보가 필요하다고 답변 하였다. 따라서 환경부 목표치를 도달하기 위해서는 중앙정부나 자치단체의 종이팩분리수거에 대한 예산 편성이 필요하다.
▢ 대전충남녹색연합은 이번 캠페인 동안 종이팩 전용 봉투를 제작하여 유성구 관내 37,869세대에 배포할 예정이며, 아파트는 전용수거함을 (사)한국종이팩재활용협회에 의뢰하여 설치할 예정이다.  관내 노인정 등을 통하여 수집 시 kg당200원에 구입하고, 인센티브로 환경비누를 배포할 예정이다. 또한 동별 3개 이상의 종이팩분리수거 현수막을 게시할 예정이다.
▢ 끝으로 대전 시민에게 천연펄프로 만들어진 종이팩을 폐지와 분리수거하여 환경도 보호하고, 고급화장지로 자원순환 되는 아름다운 실천을 부탁드린다.  
   종이팩: 우유팩, 쥬스팩, 종이컵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