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26일은 아무것도 사지 않는 날

2003년 11월 24일 | 금강/하천




제목 없음



날  짜
: 2003. 11. 25.
발  신 : 대전충남 녹색연합 유병연(042-253-3241)

 신 : 언론사 환경담당기자


11월
26일은 “아무것도 사지 않는 날”
BUY NOTHING DAY(B.N.D.)

대전충남녹색연합은
11월26일, 단 하루 동안 아무것도 사지 않고,
우리의 소비생활과
환경에 대해 생각해 볼 시간을 갖자고 호소 합니다.

11월 26일,
단 하루만 참으세요.
단 하루만이라도 아무것도 사지 않고 보낼 수
있는지 확인해 보세요.

“아무것도
사지 않는 날”은 1992년 캐나다에서 테드 터너가 시작하여
 전세계가
동참하는 캠페인입니다.
우리는 넘치는 소비가 지구를 파괴하고 있지
않는지,
 우리 세대에 모든 자원을 다 써버리고 다음세대들이
사용할 권리를 뺏는 건 아닌지, 소비와 환경에 대해 생각해 보는 날
입니다.

최근 우리사회에
매우 심각한 문제로 등장한 개인신용불량자가 급증하여 250만명이 넘어서고,
가정이 파고되고, 심지어 한가족이 목숨을 거두는 매우 심각한 사회
문제를 낳고 있습니다.

우리는 바닥난
개인의 살림도 문제지만 우리의 끝임없는 소비가 지구환경을 위태롭고
하고 있습니다. 물건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물, 석유, 에너지와 같은
천연자원이 사용되고, 상품을 만들고, 운송하는 과정에서 공해와 폐수
같은 오염원이 생깁니다. 그렇게 만들어진 상품마저도 유행과 신상품에
밀려 쓰레기통에 버려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제는 무분별하고 반환경적인
과소비 문화가 아닌 녹색소비 문화를 말 할 때입니다. 대전충남녹색연합에서는
녹색소비 문화를 실천하기 위해 아래와 같이 7가지 녹색소비 생활 실천
지침을 발표하고 실천 하고자 합니다.

           < 7가지 녹색 소비생활 실천 지침 >

1.과대
포장된 제품은 사지 않는다.

배보다 배꼽이 더 큰 과대 포장은
포장이 전부 쓰레기가 됩니다.
가능한 회수용품 포장 또는 재활용
가능한 포장지를 사용합니다.

2.일회용품을
쓰지 않는다.

일회용품 사용이 많을수록 지구의 수명이 짧아집니다.
장바구니,
휴지대신 손수건 사용, 일회용품 사용하기 전에 다시 한번 생각합시다.

3.환경마크,
에너지절약마크, 에너지 소비효율등급표시 등을 확인한다.
같은
종류의 제품 가운데 환경성이 우수한 제품에 표시되는 마크입니다. 이제부터
환경 친화적인 제품을 구매합니다.

4.과소비
충동구매는 하지 않는다.

사은품, 경품, 할인, 세일, 광고, 이미지
등에 현혹 당하지 않아야합니다.

5.오래된
물건을 사랑한다.

손때가 묻을수록 나에게 의미 있고 소중한
물건입니다.
조금씩 고쳐 쓰는 생활 습관을 들입니다.

6.재활용
용품을 사용한다.

쓰레기는 죽지 않습니다. 다만 재활용될 뿐입니다.
같은
종류의 물품을 산다면 재활용품을 구입 합니다.

7.아껴쓰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쓴다.

아나바다 운동이 활발해 지고
있습니다.
신성동녹색가게, 월평동녹색가게는 여러분의 발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