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5.27 자연친구 준비모임

2011년 6월 1일 | 갑천생태문화해설사

사진을 찍으면 숙제가 쌓여서 괴로워요.
그래도 자주 볼 녀석들인데 이름을 불러주고 싶네요….–;
1. 괭이사초
지난 번에 괭이사초라고 동정했던 풀은 ‘산괭이사초’이고
이번에 찍은 넘이 ‘괭이사초’ 입니다.
이삭을 둘러싼 포가 길고 이삭이 곧추 선 모습이 틀립니다.
2. 떼허리노린재
지나가다 풀잎을 들춰보면 노린재들이 새까맣게 모여
짝짓기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떼허리노린재라고 하네요.
애허리노린재도 비슷하게 생겼지만 요넘들도 떼를 지어 짝짓기를 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3. 방아벌레
건드리니까 죽은 척 꿈쩍도 안하는 구여운 녀석..ㅋ
여러 번 툭툭 쳤더니 갑자기 ‘탁’하는 소리와 함께 높이 점프를 합니다.
장샘 어릴 적에 친구들과 한 마리씩 잡아서 즉석 점프 대회를 벌이곤 했다네요..ㅎ
4. 세 번째 사진 속 주인공은 누구일까요?  거위벌레 같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