넓은 갈대가 펼쳐진 추이대, 곧 육지와 물이 만나는 이곳은
수생식물이나 어류, 양서류, 육상곤충, 포유류, 조류 등 다양한 야생생물의 서식지가 존재하고 종다양성을 확보할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자연하천구간을 무대로 생활하는 새들의 둥지, 비행, 야생동물의 흔적, 곤충과 식물들의 발견을 통해서 이를 확인할 수 있을 뿐 더러, 실제, 이곳의 고유하고 독특한 환경에만 필수적으로 의존하며 서식하는 생물이 있지않은가.
천연기념물 제 454호인 갑천의 미호종개. 바로 그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