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11월 11일 | 갑천생태문화해설사
은행나무의 몸 속에는 프라보노이드라는 살균성분이 들어있어서 병충해를 거의ㅣ받지않으며, 식욕이 왕성한 딱정벌레 마져도 굶어죽을지언정 은행잎을 먹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천년을 이어오는 보호수들이 은행나무에 많은 거구요. 어제 다달다달 매달린 그 많은 열매들은 땅에 떨어져도 저절로 싹을 틔우지 못할 만큼 전적으로 사람의 도움에만 의존해야하는 나무라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