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드디어 다리가 나왔네요. 두꺼비인듯한 녀석입니다.
떼지어 몰려다니는 것이 꽤나 겁쟁이(?)인 듯합니다.
그리고 얘네들이 활발히 움직이는 곳은 물도 깨끗해짐을 느낍니다.
두꺼비, 도롱뇽, 개구리 올챙이들이 모두 모여 잔치를 벌입니다.
오늘밤 비가 오면 내일 또 새로운 알들이 나타날 것이라 기대해봅니다.
소리쟁이 잎은 벌레들이 점령해서 차마 눈 뜨고 못 볼 지경이구요.
오늘 불어본 풀 피리 정말 감동입니다.
버들 피리엔 못 미치지만 1년동안 열심히 공부해서 내년엔 버들피리에 도전해요.
내일 첫수업이 걱정되고 기대도 됩니다.
정부장님 말씀대로 우선 우리가 즐기지 못하면 안되겠죠?
마음껏(?) 즐겨요.
모두 아자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