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의 월평공원

2008년 3월 23일 | 갑천생태문화해설사

3/23 봄비 오시는 일요일의 월평공원. 오늘도 참 멋진 모습과 감동을 주는 무대였습니다.
물오른 나무들. 비 맞으며 먹이 활동하는 겨울 철새들. 파릇파릇 풀들. 두꺼비 알, 개구리 알, 도롱뇽알, 봄 꽃들….
오늘의 감동을 전할 순 없지만 나열하면,
1. 괴불꽃
2. 계곡산개구리 알 – 탱탱하고 윤기있는 알
3. 북방산개구리 알 – 풀어지는 알
4. 한국산개구리 알 – 작고 탱탱한 모습의 알  
5. 짝짓기하는 북방산개구리 커플 – 꽉 움켜쥔 모습이 인상적
6. 도롱뇽 트랩과 그 안의 도롱뇽들
7. 가재와 옆새우
8. 은사시나무, 물오리나무, 진달래 꽃봉오리, 개나리, 가시 박힌 산초나무, 버들강아지에 맺힌 물방울
9. 물이 마르면 위험해질 알들을 안전한 곳으로 옮겨주는 따뜻한 손길들
10. 휴일이지만 기꺼이 나와주신 분들
예쁘고 감사, 감사,감사……
다음 번에 가면 무슨 감동을 느낄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