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수업 참여해주신 이은미 윤은숙 최수경 이희자 샘그리고 김기중선생님 변남숙선생님이 월평공원에서 해설로를 탐방하였답니다.
변선생님의 월평공원사랑을 알 수 있는 시간이었기도 했구요
작은 오솔길도 속속들이 아시는 변선생님덕분에 알지못했던 여러길을 알았답니다.
산초와 미국자리공 그리고 소나무숲 개옻나무,박주가리 씨앗들,참마의 씨앗,미국가막살이 씨앗, 청미래덩굴의 열매들이 주렁주렁 달려있고,바람에 금방이라도 날아갈듯 준비하고 있는 단풍나무씨앗들,
왼쪽감기로 타고오른 칡에서 열매도 만나고,
벽오동나무 누군가의 손에 정아 부분이 잘려져 있었고 고라니똥, 소나무 위에서 떨어트린 새들의 똥도 보았답니다.
누군가의 묘로 가는길
포크레인 자욱에 나무들의 상처가 들어나 있는 곳을 지나니 마음이 쓰리는 하루였답니다.
수업을 마치고 맛있는 식사와 함께 담소를 나누고 오늘 점심값을 대신 계산하신 샘께 감사드립니다.
2기샘들은 금요일은 정간사님 교육으로 수업을 휴강하기로 하고
다음주에는 계룡시에서 수업을 하기로 했답니다.
따로 공지를 올릴테니 참고하시고
새해엔 해설사 선생님들의 건강과 가정의 화목이 깃들기를 바라며 이해의 마지막 인사를 전합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