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관초 수업후2

2005년 9월 25일 | 갑천생태문화해설사

거리가 멀긴 먼 거리였어요.
집에서 7:30분에 출발 하늘소님과 만나 방개 선생님을 만나러 자연사 박물관으로 떠났지요
방개선생님을 만나 신관초에 도착하니 9:10분이 되었네요
9:30분 부터 수업시작이라
운동장에서 열심히 축구를 하던 아이들이 우리가 도착한 것을 알고 얼른 교실로 들어오더군요
지난번 수업에 참가한 학생들이 많지않아 실망스러웠었는데
이번엔 많은 아이들이 참가한다고 해서 기대를 했답니다
하나 둘씩 들어오는아이들 어느새 자리를 다 채웠고
전 ppt자료를 컴퓨터에 올렸어요
자료의 용량이 너무커서 잘 올려 지지 않더군요
여러번 실행결과 간신히 성공해 수업을 했답니다
초롱초롱한 아이들을 바라보며 하천의 여러가지 이야기와
그리고 하천에 살고있는 물고기를 알려주며 특히 밀어와 눈동자개의 이야기를 들려주니 눈이 다 저에게 쏟아지더군요.
아이들은 역시 이야기를 들려주는 수업이 재미있나 봅니다.
곤충에 대해서도 선생님들의 반응과 아이들 반응도 비슷하더군요
잠자리의 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가장 즐겨듣고 이름보다 생활사에 대해 이야기 해 주니 잘 듣더군요
학교에 계신 선생님들도 참관하시고 공주에서 하천해설사 심화수업을 받으시는 선생님도 참관하고
이번에 많은 분들이 참석하셔서 참 기분이 좋더군요.
다음 수업은 방개선생님의 식물수업을 하기로 하고 저희끼리 작은 평가를 갖는 시간을 갖었답니다
식사와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