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마음을 먹고 정리했습니다
아깐 열받아서 운동장 몇바퀴 돌고왔는데, 무지하고 두 마자 때문에 웃으면서 풀어졌습니다.
수정,삭제기능 등 지발 다시 업그레이드 좀 해주쇼요…녹색님!!
<각시붕어>
집에서 키우기 좋은 소형종으로 산란관으로 조개에 알을 낳아요.
불도우져가 하천을 밀어버리면 조개나 각시붕어가 당연히 떠나겠지요
<갈겨니>
맑은데서 사는 지표종으로 오염되면 못살지요.
입이 위에 있어서 숲이 우거진 안정적 하천에서 물위에 떨어진 것을 먹고 살아요
혼인색을 띌때면 입에 딱딱하고오돌도돌해지는 ‘추성’이라는 곳으로 암컷의 배를 자극합니다.
<꺽지>
고유어종으로 육식성입니다 유등천에 서식하고 있어요
돌밑에 은신해서 돌밑으로 암컷을 유인 알을 낳으면 부성이 지킵니다
뻐꾸기처럼 탁란하는 감돌고기가 산란하고가면 모르고 키워주지요
25cm의 성어로 크며 맛이 좋아요
<납자루>
지느러미 아래가 붉어요. 보호색을 띕니다
조개에 산란하는데 알은 20개 내외밖에 안되요
조개의 출수공에 알을 낳아 조개가 인큐베이터 역할을 해요
입수공에 낳으면 먹잇감이 되므로 알은 조갯살 속에 파고들어가 떨어지지 않고 20여일이 지난 후에 새끼가 되어 나오지요
조개가 빨판으로 이동하는 덕을 보는대신, 조개의 점액질은 물고기의 지느러미에 붙어 흩어집니다. 둘다 산란시기가 같지요. 조개에 붙은 알은 100% 부화에 성공하므로 20여개만 낳아도 될 만큼 적게 낳습니다
<눈붉개>
강하구에서 서식하는 것으로 보호되었다가 개체수가 많아져서 해제되었어요
보통 상하류를 오가며 살아야 하는데, 댐이나 보 등으로 제약이 따른다고 합니다.
돌보나 어로 등을 주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돌마자>
대전에 많고 입이 아래 있어 바닥에 규조류를 잡아먹어요. 오염에 약해서 갑천상류에 서식.
눈이 맑아서 서양의 화려한 고기와 비교되는 동양의 난과 같은 수수하고 맑은느낌이래요
<동자개>
빠가사리라고도 함. 애국자물고기로 일본학자가 국내에서 조사를 하던중 잡히니까 “빠가빠가”했대요. 기분 나빠서 내려쳤더니 또 “빠가빠가”하더래요. 빠가는 일본말로 멍텅구리.
<뒤틀린 물고기>
중금속에 오염되어서 그런 현상이 나타났다고 하는데 오해랍니다.
환경오염으로 인하여 부모로부터 변형된 유전자를 받아서 그런 현상이 오는것이구요.
외적인 요인으로는 알을 낳을때 심한 충격을 받아서 그렇답니다. 이를테면 산소부족 같은것입니다.
중금속오염이 되면 아예 부화가 안된다고 하니까요.
<메기>
더러운 물에서도 잘 살고, 잡식성입니다. 식량자원으로 활용이 될 만큼 사료 1kg을 먹이면 몸뚱이가 그대로 1kg 늘어나는 사료의 효율이 좋은 고기입니다.
<버들붕어>
논두렁에서 고무신으로 잡았을 만큼 오염된 물에서도 잘 자랍니다.
입이 위쪽에 있어 장구벌레(모기유충) 등을 100여마리나 잡아먹지요.
송사리 역시 모기유충을 잘 잡아먹어요
<블루길>
이 놈은 남의 알을 많이 먹어치워서 씨를 말리는 놈입니다.
잉어나 붕어, 피라미처럼 알도 많이 낳아서 방치하는 것들과는 달리 자기 알은 적게 낳아서 보호합니다.
치어때부터 작은 치어들은 같은크기라도 잡아먹고요. 이놈은 입이 커서 한입에 두 마리씩 꿀꺽 삼키고 자기몸보다 더 큰놈도 머리부터 먹어버립니다
베스는 힘이 좋아 낚싯꾼들에겐 손맛이 좋다고 해 선호하는 물고기입니다.
3년전까지만 해도 갑천에는 없었는데, 대청호에서 갖다 퍼부었는지 아주 많아졌대요
<빙어>
흐르는 물에 서식하지 않고 담수호에서 겨울에 번식하는 냉수성 어류입니다.
소득증대용이기도 하지요. 기생충의심균들이 많이 발견되니 절대 회로 먹지말고 튀기거나 조려먹어야 해요
<베스>
베스는 식량자원으로 들어온 맛이 좋은 물고기입니다.
3~4kg의 크기로 먹이 또한 엄청나게 먹어요. 자기 몸 1kg을 불리려면 7~10kg을 먹어야하는데 이는 작은고기 만마리 이상, 두양동이 분량이니 들여온걸 후회하게 만드는 놈이지요
이놈은 그물이나 투망에도 안거려서 낚시로나 유일하게 잡아 없애야 합니다.
<쏘가리>
먹이사슬의 상층부에 있고 깨끗한 곳에서 사는 육식성 어류입니다
돌밑에 은신하며 자기영역을 갖고 있으며, 호랑이처럼 집단생활을 합니다.
외국에서 들여온 배쓰는 사자와 비교되는 둘다 종을 조절해주는 조절자 역할들을 하지요
<송사리>
물위에 장구벌레(모기유충)를 먹지요
입이 위에 있는 것들은 하루살이 등 물위에 떠있는 것들을 먹고요
입이 중간에 있는 것들은 중층의 물고기들을.
입이 아래에 있는 것들은 바닥에 영양분들을 먹지요
<쉬리>
여울각시라고도 해요. 여울에서 물살을 거슬러 올라가며 살지요.
힘이 세서 꼬리에 살이 많이 붙어있대요
<어름치>
종 자체로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있는 인간과 같은 1종이랍니다.
금강서 멸종된지 오래인데, 복원하기 위하여 전북대팀이 80년 꼬리지느러미 조금을 가지고 유전자복원중이라고 합니다.
<잉어와 붕어>
이것들이 너무 많으면 산소가 고갈되어서 적당히 있어야 한답니다.
덩치들이 크니까요
<점줄종개>
모래에 서식하고 미끄러워요. 아파트 등 건축자재로 모래를 너무 많이 퍼내니까 당연 서식환경이 없어지니 이들도 없어지고 있습니다.
<종개류>
이들은 인공번식을 못한대요. 촉진제를 써서 유도번식 시키려해도 안됩니다.
미꾸리류는 수컷이 암컷을 조여서 알을 짜준대요
,줄몰개>
유등천 등에 적응해서 살고있으며 대전에 많이 있어요
<줄납자루>
조개에 산란하며 물의 오염에 잘 망가지지요
<잔가시고기>
부성이 강하고 한둥지에 여러 암컷이 조금씩 알을 낳아놓으면 키워줍니다. 짚으로 둥지를 만들지요.
부성고기들 가운데는 물 위에 수컷이 거품집을 만들어 암컷을 유인해 알을 낳게하고 암컷을 쫒아내지요. 알이 아래로 떨어지면 일일이 거품집위로 물어올리면서 키우는 것들도 있어요.
<철갑상어>
강과 바다를 오가며 살아야 하는데 금강하구가 막혀버렸지요
이발이 없는 상어로 갑각류, 작은 물고기 등을 먹고 살아요.
1980년대부터 철갑상어가 안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보통 7년을 키워 캐비어를 만드는데 러시아산보다 질이 떨어진다네요
<퉁사리>
금강수계와 만경강수계에 서식하는데 오염에 약하고 전세계에는 없이 금강에만 있습니다
<황복>
바다와 민물을 오가는 놈인데, 강 하구가 막혔으니 당연 안올라옵니다
<매운탕과 환경>
기성세대는 물고기하면 매운탕을 먼저 생각하지요
하지만 지금 아이들세대는 물고기는 환경을 생각합니다. 그래서 전시회든 잡아서 놔주든 자꾸 봐야합니다.
또 보호만 하면 안되는 이유는 개체수가 너무 많으면 물이 오염되기 때문이랍니다.
습지나 둥벙같은 것들이 이전에는 논이나 밭에 거름으로 준 유기물질들을 걸러내주는 기능을 했습니다. 하지만 개발논리로 없어진 지금, 심하게 녹조가 일어나는 이유는 바로 기온이 높아지면 가라앉은 유기물질들이 위로 올라오고 없어지지 않기 때문이지요.
방개같은 것은 소의 인분같은 두엄에 알을 낳는데, 번식을 못하고 구데기만 드글드글 합니다.
한우역시 유전자조작된 사료와 항생제, 급속성장영양제 등을 먹고 자라니 그럴 수 밖에요.
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