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천생태문화기행 평가회의

2005년 1월 26일 | 갑천생태문화해설사

갑천생태문화기행 평가회의(2004. 1. 26. 나무그늘에서)
1. 참가자: 총 37명(12가족)
* 2가족 취소
2. 지출내역
* 식비: 300,000원 *자료집: 35,000원
* 현수막: 40,000원(행사현수막, 철새현수막)
*버스임대비: 200,000원
*합계: 575,000원
3. 수입내역:
*참가비: 505,000원
4. 평가
1) 지점에 대한 평가
*야실마을
잘된점
두계천합류지점, 느티나무앞 야실마을해설, 봉황대의 3지점을
해설사 (석기문, 박혜란, 최지형) 3명이 각자의 팀을
이끌고 해설하였다. 적은 인원으로 부담없이 해설하고
맡은 팀을 이끄는데 무리가 없었다.
갑천 전구간 지도를 준비하여 참가자들이 이해하기 쉽도록했다.
손수건지도를 자동차햇빚가리개에 붙여서
시선을 끄는 기획도 돋보임.
리허설때 진행의 산만함을 빨리 간파하고
세명의 해설사가 각 지점을 해설하는 것에서
각자의 팀을 나누어 세곳 모두 한사람이 진행하는것으로
수정한 것이 효과적이었다고 봄.
충분한 리허설 연습이 첫스타트의 심적인 부담감을 상쇄시킴.
아쉬운 점
. 방송국 취재 때문에 기다리는 불편함이 있었음
. 봉황대 가는 길에서 스코프 설치는 팀별로 진행하는데
산만하였으나, 두계천합류지점에서 스코프 설치는
어린이들이 다른 참가자들을 기다리는 동안 새를 관찰하기에
적절하였다고 봄.
. 참가자로부터 느티나무 수령에 대한 계속적인 의문점 제기
– 단편적인 지식을 모르고 있는것에 대해 당혹하지 말고
– 전체적인 갑천의 해설 속에서 느티나무가 마을의 구심점이
되고 있는 것을 설명하고
– 해설사도 모르는 것이 있다는 것을 솔직히 이야기함
– 후에 정확히 알고 답변해주겠다는 약속도 필요
*노루벌
잘된 점
도꼬마리 판넬만들기가 좋은 반응을 얻었음.
처음 시작때 메인해설이 참가자들의 시선을 한곳에 집중시켰으나
아쉬운 점
방송국의 취재에 메인이 투입된것은 많은 문제점이 있음
. 일반참가자들에게 방송국 취재를 동행한것을 알리지 않아
메인해설사가 방송국어린이들만 특별대우한것처럼 보임
. 역할분담이 확실히 되지 않았음
메인의 빈자리를 메꿀 다른 해설사의 역할이 미미함
. 해설을 분배하여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점
– 사전 협의가 분명히 이루어지지 못해서
– 이미 노루벌에서 가족별로 진행할 것임을 예고하였으나
자기 구간이 아닌 곳은 큰 신경을 쓰지 않았음
– 문제점 발생시 해설사간의 긴밀한 연락과 조처가 무었보다
필요하다고 봄.
. 차후의 프로그램 진행때에는
– 방송국이나 신문사의 취재요청이 있을 때에는
프로그램의 성격이 어떤 것인지 확인하고 수락해야할것임
– 사전에 참가자에게 취재가 있음을 알리는것이 필요함
– 취재때문에 해설의 진행이 방해 받지 않게 해야 함
– 방송국 출연자의 개별진행보다는 일반 참가자와 섞어서
같이 진행해야 한다는 지적이 있음
*괴곡동
잘된점
많은 동선이 필요치 않아서 해설이 용이함
느티나무앞에 참가자들을 앉아서 듣게 하여 편한자세를 유지함
아쉬운 점
. 방문객들은 걸어서 이동하고 해설사들은 차로 이동하여
미안했음. 이동경로에 대한 의사전달이 부족하였음
. “어풍덩”이야기도 재미있게 이야기하면 좋은 반응을
얻었을 것이라는 지적
* 자연하천구간
잘된점
메인해설의 이해하기 쉬운 진행으로 어린이들도 어렵지 않음
지도판넬과 사진판넬의 자료준비가 잘 되었음
아쉬운점
. 신문기자들의 과도한 요구로 해설의 맥이 끊겨버린것
. 위치선정의 문제
– 해설 전에 시각자료를 먼저 배치함으로써 해설사와 방문객
간의 사이가 너무 좁아 졌음
– 방문객보다 높은 위치에서 해설했어야 함
– 둑방이 황량하지만 하천의 전체적인 모습을 조망하기 편함
하천으로 내려가면 자리가 좁다. 전에 곤충강의시간에
수업했던 그 자리가 경사가 있어서 해설위치로 좋을 것임
. 자연하천구간의 문제점을 구체적으로 지적하는 해설이 필요함
– 관통도로, 서남부권 개발문제
– 오프로드 차량의 환경파괴
– 둔치를 불태우는 것
. 경어를 사용하다가 어린이들에게 ~하자 라든가 ‘너희들’
이라는 표현을 하는것이 부자연 스러웠음
*탑립돌보
잘된점
날씨가 좋아서 많은 새를 볼수 있었음.
메인해설시 참가자들의 시선을 분산시키지 않고
스코프를 설치하여 새 관찰을 쉽게 도와줄수 있었음
새퀴즈도 재미있었음
아쉬운점
탐조시 일부 참가자들이 경계턱까지 넘어서서 새에게 가까이 가는것은 좋지않음. 주의를 주는 것이 필요
버스안에서 사전 교육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돌을 던지거나 소리를 지르는 행위가 있었음
보다 적극적인 사전 환경교육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됨
보다 흥미있는 게임발굴도 아쉬움. 새 많이 찾아서
스티커븉이기도 재미있는 꺼리가 되었을텐데..
전체진행에 대한 평가
예산 – 회원과 비회원에 대한 차등이 있어야 할것임
– 회비의 인상이 불가피함
전체진행 – 내가 맡은 구간 이외에 전체적인 구간에 대한
이해와 충분한 숙지가 필요함
준비에 대한 평가
이번 기행에서는 정기영간사님이 모든 준비를 혼자서 했어요.
첫출전이다보니 우리들의 부담감을 덜어주려고 그리한것 같아요
이제 첫출전의 부담을 덜었으니
다음 해설에서는 진행제반을 해설사선생님들이 맡아서
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앞으로의 수업에서 3분말하기를 적극 활용하여
모니터하고 조언해주기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등판에 갑천의 지도가 인쇄된 티셔츠나 조끼를 제작하자는 제안도있었습니다.
기행이 끝난 직후의 흥분이 가라 앉은 뒤의 평가회의라서
예리한 지적들이 많았습니다.
앞으로의 발전적인 모습을 위해서 필요한 일이었습니다.
오늘 선생님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긴글 읽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총무랍시고 하는 일이 없다보니 서기도 겸직하는 터무니있는(?)
일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