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루벌팀 윤은숙선생님과 함께 했습니다.
장평보유원지 쪽으로 버스가 진입해서 최대한 버스 턴하기 용이한 곳 깊숙히 들어가 시작합니다. (두꺼비 식당 근처)
출발 – 왼편으로 습곡이 보이는 지점까지 4분
(노루벌 위치, 이름유래, 구봉산이야기, 사진보여주기)
습곡 – 적십자 다리까지 5분
(사행천과 습곡이야기)
다리 – 도꼬마리 천지인 굵은 자갈밭까지 2분 30초
(메타쉐콰이어 설명과 상중류 자갈과 모래 이야기)
도꼬마리동산에서 작품제작 소요시간 10분(옆에 화장실 있음)
도꼬마리동산 – 여울 소리 들을 수 있는 곳까지 5분 30초
(여울과 소에 대한 이야기)
여울소리 듣기 3분소요
여울에서 방죽 위까지 올라가기 7분(노루벌이 싫어하는 차량들이야기와 냇가에서 지켜야 할 것들에 대한 이야기)
방죽 콘크리트 끝나는 부분까지 8분(노루벌의 제방과 제방식물들)
밭둑따라 걸어서 비닐하우스까지 6분(노루벌에 찾아오는 새)
비닐하우스에서 논둑따라 버스까지 10분(노루벌의 수생식물들이야기)
총 소요시간 : 61분입니다.(1시간여)
1.시간은 아주 천천히 걸어서 소요된 시간이구요.
2.걸으면서 필요한 해설이 있을거라 도꼬마리동산과 여울소리듣기에만 시간을 할애했을 뿐입니다.
3.구간마다 걸으며 새들을 보면 사진을 찍는다든지 소소하게 정체할 수 있는 시간 포함입니다.(특히 밭둑따라 걸을 때 멧새들)
4.도꼬마리 작품은 하드보드지에 녹색부직포를 붙힙니다. 네모 가장자리엔 갈대가지를 이용해 목공풀로 액자틀의 모양새를 내고요. 끈을 달아 벽에 걸어두게 할 것입니다.
그위에 도꼬마리를 이용해 가족들을 위한 글씨를 쓰라고 할 예정입니다.
사랑이나 행복같은 두글자말고도 능력이 되면 본인만 알아볼 수 있는 많은 글자가 들어가도 상관없구요. 글씨를 만드는 동안식구들이 도꼬마리를 연신 따겠지요.(도꼬마리 양껏 따갖고 왔음)
시간상 못만들면 부직포에 붙여서라도 가서 집에가서 만들도록 유도.
날이 추워 갑천이 꽁꽁 얼어있었어요.
그 위는 눈으로 덮혀있었고요.
내내 물을 옆에 끼고 걸을 수 있고, 구봉산에서 이따금 야호~하는 소리를 들으며 걸으니 지루하진 않을 듯 싶습니다.
논둑걸을 때 옆산에 개들이 하도 짖어대는 통해 심난해 죽을 뻔 했습다.
그날은 개들의 입에 재갈을 물려서라도 조용히 시켜야 할텐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