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다니라고 만든 육교가 있습니다. 그렇지만, 육교는 기본적으로 사람 좋으라고 만들게 아니라 차량 소통을 원할하게 하려고 만든것 입니다. 어지간한 곳은 계단이 보통 60개 이상은 됩니다. 또 경사는 급하고 계단 폭은 좁아서 육교를 오르내리는 게 영 불편 합니다. 노인이나 어린이 같은 경우에는 육고를 이용하는 게 힘이 듭니다. 그러나보니, 육교 밑도로를 무단횡단 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사고도 많이 납니다.
2001년부터 지금까지 전국의 고속도러에서 차량에 치어 죽은 동물의 수가 3,000마리 정도입니다. 이쪽 산에서 저쪽 산으로 넘어가려는 고라니에게 횡단보도도 없고 육교도 없는 고속도로는 죽음의 도로이고 자동차는 천적보다 더 무섭습니다. 그래서 생태통로를 만들었습니다. 도로 건설로 인해서 생태계가 단절되는 것을 막고 동물들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전국에 48곳이 있습니다. 일단 그 수가 너무 적고 대부분 급경사 입니다. 그래서 맞은편이 보이지 않으니까 동물들이 잘 다니지 않습니다. 생태통로 옆으로 배수로를 만드는데, 양서류나 파충류가 이 배수로에 들어가면 탈출구가 없어서 빠져나오지를 못합니다. 어느 곳에는 생태통로 옆에 벤치를 만들어 놓았다고 합니다. 동물들을 관찰하라고 말입니다. 인기척이 있는 곳에 야생동물이 다닐리가 만무하죠. 사람이 하는 일이 아직까지는 이모양 입니다.
요즘 육교는 점차 없어지고 횡단보도로 바뀌는 추세입니다. 생태통로 역시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생태통로 역시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금년에는 제대로 만든 생태통로도 생겼다고 합니다. 생명 있는 모든 것을 사랑하는 마음도 함께 커져가기를 바랍니다.
†대전 가톨릭 환경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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