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1일 오후 3시-3시30분 사이에 탑립돌보를 탐조했습니다. 탑립돌보를 기준으로 갑천교와 원촌교 사이에 대략 2000여마리의 새를 관찰할 수 있었구요.
1. 왜가리
2. 중대백로
3. 쇠백로
4. 흰뺨검둥오리
5. 쇠오리
6. 청둥오리
7. 흰죽지
8. 댕기흰죽지
9. 홍머리오리
10. 알락오리
11. 넓적부리
12. 논병아리
13. 백할미새
14. 삑삑도요
15. 황조롱이
탐조결과입니다.
넓적부리는 현재 원촌교 하류 200여미터 지점의 모래섬 주변에서 20여마리 관찰할 수 있구요. 댕기흰죽지는 원촌교와 탑립돌보의 중간 지점에서 오늘 60여마리를 관찰하였습니다. 앞으로 더 올 거구요.
조금 있으면
비오리, 흰비오리, 물닭, 청머리오리 등을 볼 수 있을 것 입니다.
즐거운 탐조하세요… 조만간 탐조기록표를 올려드리겠습니다.
> 환경스페셜 “감돌고기 ~ “는 몇번을 되새겨보면서 공부해야 할 귀중한 자료가 아닌 듯 싶습니다.
> 물살이 돌과 만날 때 기포가 생기고,
> 햇빛이 바닥까지 들어오는 30여cm 깊이의 크고 작은 돌들과
> 이 기포가 부딪히면서 공기중에 산소를 유입,
> 돌 하나하나가 산소를 만드는 기폭제 구실을 한다는 사실.
> 허나 폭포는 깊고 바닥의 돌도 너무 커서
> 센 물의 흐름이 바닥에 까지 미치지 못하여 산소가 전달되기 쉽지않다는 점, 그
> 리하여 다양하지 못한 환경이라 먹이원은 한정되어있고, 어종도 단순하다는 사실.
> 감돌고기와 갈겨니 숫놈들이 혼인색을 띄면서
> 산란장소를 찾기위해 분주한 물 속의 모습들을
> 경의롭게 바라다 본 시간이었습니다.
>
> 짧은 시간동안 부리나게 다녀 온 시간에 비한다면
> 너무나도 큰 여운으로 다가 온 은행나무였고요.
> 한완숙선생님의 말씀처럼 우리를 푹~ 안아주는 너그러움이
> 그 천년의 세월을 산 나무에게는 있었음을 느꼈습니다.
>
> 이은숙선생님의 스쿠프 사기위해 꼬불쳐놓으신 귀한 비상금으로
> 우리는 고마운 점심을 대접받고,
> 이어져 잠시동안 처음으로 진지한 대화가 오고갔었지요.
> 가까운 시간안에 더 허심탄회하고, 속 깊은 이야기들로
> 우리의 발전을 위한 머리를 맞댄 구상이 있어야 됨을 알 것 같습니다.
>
> 1.철새탐조
> 매주 월요일 10시부터 항상 탑립돌보에서 새탐조가 있을 것입니다. 출석자들은 누구든지 한분이 조류관찰일지를 매 관찰때마다 기록할 것이구요.
> 2.갑천종주
> 더 추워지기 전에 구간을 나누는 갑천종주를 금요일에 시작하려 합니다.
> 시작점과 구간나누기, 시작일에 대한 구체적인 생각들을 금요일에 결정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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