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스페셜 “감돌고기 ~ “는 몇번을 되새겨보면서 공부해야 할 귀중한 자료가 아닌 듯 싶습니다.
물살이 돌과 만날 때 기포가 생기고,
햇빛이 바닥까지 들어오는 30여cm 깊이의 크고 작은 돌들과
이 기포가 부딪히면서 공기중에 산소를 유입,
돌 하나하나가 산소를 만드는 기폭제 구실을 한다는 사실.
허나 폭포는 깊고 바닥의 돌도 너무 커서
센 물의 흐름이 바닥에 까지 미치지 못하여 산소가 전달되기 쉽지않다는 점, 그
리하여 다양하지 못한 환경이라 먹이원은 한정되어있고, 어종도 단순하다는 사실.
감돌고기와 갈겨니 숫놈들이 혼인색을 띄면서
산란장소를 찾기위해 분주한 물 속의 모습들을
경의롭게 바라다 본 시간이었습니다.
짧은 시간동안 부리나게 다녀 온 시간에 비한다면
너무나도 큰 여운으로 다가 온 은행나무였고요.
한완숙선생님의 말씀처럼 우리를 푹~ 안아주는 너그러움이
그 천년의 세월을 산 나무에게는 있었음을 느꼈습니다.
이은숙선생님의 스쿠프 사기위해 꼬불쳐놓으신 귀한 비상금으로
우리는 고마운 점심을 대접받고,
이어져 잠시동안 처음으로 진지한 대화가 오고갔었지요.
가까운 시간안에 더 허심탄회하고, 속 깊은 이야기들로
우리의 발전을 위한 머리를 맞댄 구상이 있어야 됨을 알 것 같습니다.
1.철새탐조
매주 월요일 10시부터 항상 탑립돌보에서 새탐조가 있을 것입니다. 출석자들은 누구든지 한분이 조류관찰일지를 매 관찰때마다 기록할 것이구요.
2.갑천종주
더 추워지기 전에 구간을 나누는 갑천종주를 금요일에 시작하려 합니다.
시작점과 구간나누기, 시작일에 대한 구체적인 생각들을 금요일에 결정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