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천생태문화해설사 후속프로그램 10회 계획안
일정은
주 2회> 11월 12일까지
– 11월 3일 수요일(2시간) : 오전 10시 – 갑천생태문화해설사 교육 수료식 및 평가
– 11월 5일 금요일(5시간) : 하천 관련 비디오 모니터링
갑천의 두얼굴, 감돌고기는 어디로 갔을까?
– 11월 10일 수요일(5시간) : 구봉산과 노루벌 체험
: 구봉산은 봉우리가 아홉개라고 이름 붙여진 산으로 현재 신선바위위에 구각정이란 정자가 있어 서구 지역을 조망하기에 손색이 없는 곳이다. 멋진 이름이 아닌 ‘구각정’이란 이름이 거슬리기는 하지만 이 곳에 오르면 북쪽으로 옛 진잠의 모습이 한눈에 들어오고 남쪽으론 노루벌과 함께 대전지역의 남쪽 산세가 펼쳐져 있다. 구봉산은 가을 단풍이 유명한 곳으로 대전팔경에 선정되어 대전 시민들로부터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대전지역의 명산이다.
산행코스 : 구봉농장 – 구각정 – 성애요양원
산에서 내려와 노루벌을 걸으며 새로운 노루벌 체험을 함께 진행한다.
– 11월 12일 금요일(5시간) : 갑천상류의 마을 조사(평촌, 증촌 / 미림이, 정방이 / 원정, 세편이, 구만이 / 야실, 유천동 / 대추벌, 안쇠점, 바깥쇠점)
: 마을 조사 후 발표 / 3인 1조
갑천상류지역의 마을 중 대표적인 마을을 해설사들이 3인 1조로 나누어 조사하고 이를 발표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져본다. 마을 주민을 직접 만나 마을의 유래와 마을제의 유무, 이마을의 연장자는, 재미있는 마을 이야기, 마을의 상징, 버스 시간표, 옛날 마을에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 갑천과 어떤 관계를 맺었는지, 옛날의 모습은 어떠했는지, 마을 사람들이 살아가는 이야기 등을 조사하여 각조별로 발표하는 즐거운 시간을 갖는다.
주 1회>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 오후3시
– 11월 17일 : 갑천의 발원지 답사 / 대둔산 장군약수터
: 말로만 듣던 갑천의 대둔산쪽 발원지를 찾아간다. 태고사와 장군약수터를 찾아 과연 이곳이 발원지인지 태고사의 주지 스님도 만나 알아 본다. 발원지의 의미와 느낌 등을 해설사와 함께 나누어 보고 이 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발원지를 어떻게 알릴지 의견을 나누어본다.
– 11월 24일 : 갑천 상류의 문화유산(안여택 정려, 평촌동 고인돌, 평촌지경다지기, 송준길 묘소, 흑석동산성, 쇠점마을의 선돌, 파평윤씨서윤공파고택)
: 갑천 상류의 문화유산을 중심으로 갑천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찾아 그에 담긴 의미를 되세겨 본다. 안여택의 정려에서는 효에 대하여, 평촌동 고인돌에서는 도선바위의 의미와 고인돌에 대하여 조사도 해보고 증촌 마을에 가서는 샘에 가서 샘물로 한잔… 송준길 묘소에서는 동춘선생에 대한 인물탐구와 재미있는 이야기를 나누어본다. 흑석동산성에 올라 주변을 조망하고 백제부흥운동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눈다. 쇠점마을에서는 마을 이야기에 빠져보고 파평윤씨서윤공파고택에서는 고택을 보는 눈을 가져본다.
– 12월 1일 : 두계천 발원지 답사 / 계룡산 숫용추
: 갑천의 계룡산쪽 발원지인 숫용추를 찾아 용이 승천했다는 이야기와 그 아름다움에 선녀와 나뭇꾼을 연상해보고 사진 한장씩 기념으로 찰칵… 암용추도 시간이 가능하면 확인해본다.
– 12월 8일 : 갑천 하류의 문화유산(월평동산성, 둔산선사유적지, 구성동산성, 숭현서원, 읍내동 장승, 동춘당)
: 월평동산성은 고구려 사람들의 흔적을 확인할 수 있는 대전지역의 대표적 유적지이다. 백제가 쌓은 성으로 유성산성으로도 불렸던 월평동산성은 수 많은 이야기를 담고있으며 이 곳에서 대전이 산성의 도시라는 것을 확인해보자.
– 12월 15일 : 금강따라 걷기 / 금동과 금탄동 답사 / 금강의 철새 탐조
: 금강을 따라 겨울 철새를 탐조하고 금강변을 걸의며 갈대의 연주를 들어보자. 대전 북쪽의 끝마을 금탄동 쇠여울 마을을 찾아 마을 이야기를 들어보고 금강변에서 동심으로 돌아가 마음껏 뛰어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 12월 22일 : 3대하천의 조류 탐조 / 갑천을 중심으로
: 대전에 몇 마리의 철새가 와 있는지 대전천, 유등천, 갑천의 철새들을 직접 카운팅하여 조사한다. 작년의 기록과 비교하여 그 변화 추이를 검토해보자.
– 12월 29일 : 유등천 걷기 / 수침교 – 갑천 합류점까지 / 철새탐조와 수변식물 관찰
: 유등천 도심하천 구간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은 수침교와 용문교 사이의 유등천 구간이다. 이 곳에서 아름다운 철새들의 모습과 갈대, 여울과 소, 바위, 그리고 갑천생태문화해설사들이 함께 어울어져 10회 강의를 마무리 한다.
2005년부터는 구체적인 교안작성 및 실내교육을 현장 교육과 병행하여 진행할 예정입니다.
앞으로 매주 수요일은 갑천생태문화해설사와 함께 공부하는 날로 고정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