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사카 센난 석면피해에 대한 국가 배상!

2014년 10월 17일 | 자연생태계


일본 오사카 센난 석면피해에 대한 국가 배상!
오랫 동안 교류하고 있는 오사카시민네트워크의 후지나가 대표께서 오사카 센난석면피해국가배상청구소송 최고재판소 승소 소식을 전하며 축하 메세지를 요청해오셨다.
2009년에 오사카석면소송 변호사와 단체 대표들이 홍성석면광산 현장을 방문하고 대전시의회에서 한일 석면 대책 세미나를 진행한바 있다.
2010년에는 홍성석면광산분들과 2011년에 대전 청소년들과 센난지역을 방문하여 한일 석면피해와 대책을 교류하는 등 지속적인 연대를 해왔다.
오사카석면피해국가배상청구소송은 오사카부 센난지역에 집중해 있던 석면공장의 전 직원들 55명이 석면으로 인한 건강피해를 호소하며 국가에 손해배상을 청구한 소송이다.
이번 소송은 아시아지역 최초 석면피해 국가 배상을 이끌어 내 한국과 아시아 여러지역의 석면피해 구제에 큰 영향을 미칠것으로 보인다. 한국의 석면피해 구제에도 큰 희망이 되었다.
< 대전충남녹색연합의 축하 메세지 >
오사카 센난석면피해국가배상청구소송 최고재판소 승리를 축하드립니다.
이번 최고재판소의 승소는 그 동안 석면 피해로 고통을 받으면서도 정당한 권리를 밝혀온 센난지역 석면피해자들과 변호인단의 위대한 승리이자 일본과 한국, 아시아의 모든 석면피해자들의 승리이며 희망입니다.
일본 재판부는 이번 재판을 통해 석면피해에 대한 국가의 책임을 엄중히 묻고 석면피해자들의 정당한 배상과 권리를 인정하여 국가의 권위와 신뢰를 찾고 있습니다.
오사카 센난의 위대한 승소는 한국과 아시아 지역에서 여전히 석면 피해로 고통을 받고 있는 주민들에게 큰 희망이 되고 있습니다.
대전충남녹색연합은 감사와 존경, 뜨거운 연대의 마음을 센난피해주민대책위에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