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30일, 저녁 7시 대전역 광장에 4대강사업 중단촉구 촛불 문화제를 열었습니다. 이날 서은덕 활동가의 사회로 진행이 되었는데요, 밝고 재미있는 멘트로 시종일과 즐겁게 해준 장본인이었습니다.
여는 발언으로 우리단체 이상덕 대표님의 발언이 이어졌습니다. 이 자리에 함께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잘 담아 표현해주셨어요.
모두들 한 손에는 촛불을, 한손에는 피켓을 들고 앉아 체온을 나누며 함께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충남대 몸짓패 ‘도란이’의 즐겁고 희망찬 메세지를 전하는 공연과 빈들교회의 ‘도개걸윷모’의 공연도 이어졌습니다.
그리고 각 정당대표와 엄연섭 민주노총 대전지역본부장의 발언, 기독교환경연대 양재성 사무총장의 발언도 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대전 청년회 노래패 ‘놀’의 노래도 함께 했습니다.
이 날에는 그동안 60여일간 진행된 목회자분들의 단식농성을 시민들과 함께하는 마무리를 했고, 이제 정기국회의 4대강 예산 삭감투쟁을 해야하는 시기임을 다시한번 알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