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5일 대전충남 녹색연합과 대전에너지시민연대는 으능정이거리엥서 내복캠페인을 개최하여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에너지 절약 호소문을 낭독하고 ‘추억의 내복 퍼포먼스’를 한 후, 내복을 입고 으능정이 일대를 활보하였다. 정치인, 주부, 청소년 대표의 흥미로운 발언, 내복을 입은 채 70년대 국민체조 음악에 맞추어 체조를 하여 시민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용운중학교 학생 20명이 직접 내복을 입고 구호를 외치고 피켓 시위를 하였다.

<내복을 입으면 좋은점>
겨울철 적정실내온도는 18℃~20℃입니다. 난방 시 실내외 온도차가 크면 건강에 해롭습니다. 5℃이상 차이가 나게 되면 자율신경계통에 이상이 와 현기증이나 심장질환, 신경통, 위장병 등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가정에서나 사무실에서 내복을 입고 20℃이하로 낮추어 봅시다. 또한 내복을 입는다면 입지 않을 때 보다 실내온도를 6~7℃ 낮추어도 같은 체온을 유지 할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라도 내복을 입고 에너지를 절약하여 외화도 아끼고, 환경오염을 줄이고, 자원의 고갈을 늦추기 위해 사소한 것이라도 아껴서 사용하고, 절약하는 자세를 몸에 익혀 에너지를 절약하고 가정경제, 지역경제, 나라경제에 기여합시다. 올겨울 내복의 부활을 꿈꾸며, 따스한 겨울을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