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진정한 지역 살림꾼의 등장을 희망합니다

2014년 1월 3일 | 기후위기/에너지


                                
2014 중도일보 신년호 : 6.4 지방선거 이런 후보를 찍겠다
새해 진정한 지역 살림꾼의 등장을 희망합니다.
2014년 새해에 치러지는 민선6기 지방선거에 대한 기대가 어느 때보다 큽니다.
우리지역은 다른 지역 혁신지자체에 비해 활력이 떨어진다는 평가도 있으며
지역 현안과 과제도 쌓여 있고 지역민들의 소통과 참여 요구도 커지고 있습니다.
민선6기를 책임질 지방자치의 주역들은 지역주민들을 현혹하는 비현실적인 개발 공약이 아니라
지역민을 살리는, 지역사회를 살리는 살림의 행정과 자치를 선 보여야 합니다.
무엇보다 더욱 열악해진 지방재정을 고려하여 알뜰하고 적절하게 예산을 집행하고 지역민들의
참여와 소통을 통해 지방자치를 실현하고 시대적 과제에 부응하기 위한 행정혁신이 필요합니다.
또한 미래세대인 어린이, 청소년, 젊은이들이 희망을 키울 수 있는 사회 환경에 힘써야 합니다.
묵자(墨子)는 “평등을 도(道)로 삼으면 의로운 정치고 차별을 도(道)로 삼으면 폭력정치다”라고 했습니다.
새해, 새로운 지역 정치와 행정은 의로운 정치가 이루어져 평화와 생명을 귀하게 여기는
지방자치가 되길 간절히 희망합니다.  
양흥모, 대전충남녹색연합 사무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