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유조선 원유유출 방재 자원봉사자 2차 모집

2007년 12월 17일 | 기후위기/에너지

이번 태안유조선 기름유출 사건으로 인하여 가까운 만리포 해안뿐만 아니라
그 일대 안면도 일대까지도 오염지역이 점점 번지고 있습니다.
1차적인 오염원 지역은 군인력과 정부인력으로 인해 복구되어가고 있지만
2차적인 오염지역(안흥반도, 안면도 등 지역)은 인력조차 모자라
소수의 지역주민이 삽이나 호미를 들고 작업을 하고 있는 수준이어서 회원여러분들의
자원봉사활동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이에 녹색연합에서는 피해 방재 자원봉사 활동을 아래와 같이 계획하고 있습니다.
회원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또한 이후 방재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므로 이번에 참여가 어려우시면
다음 봉사활동에 참여하시기바랍니다.  
다음 봉사활동은 일정이 확정되는데로 다시 공지하도록 하겠습니다.
<아래>
○ 일시: 2007년 12월 22일 (토) 오전 6시 30분-오후9시
○ 장소 : 의항해수욕장(*장소는 현지사정상 변경될 수 있습니다)
○ 모이는 장소: 평송수련원 앞 주차장
○ 출발예정 시간 : 아침 6시(시간을 꼭 맞춰서 오시길 바랍니다.)
○ 참가비 : 5천원(차량비, 여행자보험비 등)
                    입금 : 하나은행 (예금주 : 대전충남녹색연합)
                                601-910002-36204
○ 대상 : 고등학생 이상 (호흡기가 약한 분은 참가신청을 삼가시기 바랍니다.)
○ 개인준비물
– 방제용품 : 고무장갑,  방수복(비옷)
             ※ 방제용품은 현장에서 사용하던 것을 재사용하지만 만일을 대비해 위의 물품정도는 준비해주세요.
             ※ 옷이나 신발 등에 기름이 묻으면 제거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 기타 : 점심도시락, 간식, 따뜻한 물
○ 안내사항
– 현장에서 각종 물품을 원할히 지원할 수 있는 상황이 되지 않으므로 개인이 준비해야 할 것들(방제물품, 식수와 식사 등)이 많습니다.
– 이후 현장 상황에 따라 3차, 4차 지원활동도 예상되니, 이번 일정에 참가 못하시더라도 앞으로 녹색연합을 통해 알려드리는 소식을 유심히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 신청, 문의 : 시민참여국 (253-32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