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쌀 재협상이 진행되고 있는 지금 우리나라의 식량자급률은 고작 26.9%!
제 나라 국민의 먹거리를 하루 한 끼도 제대로 생산하지 못하는 나라, 대한민국입니다.
여기에 2004년 쌀 재협상에서 쌀마저 완전 개방된다면 식량자급률은 급격하게 5%로 떨어질 것입니다.
오늘날 석유 자원이 부재해 불안한 마음으로 남의 눈치 살피며 석유를 사다 쓰는 현실이 식량에서도 똑같이 벌어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불안한 미래를 막기 위해 여러분의 힘이 필요합니다.
불안한 미래를 대비해 보험에 가입하듯 우리 쌀을 지키는데, 우리의 미래를 지키는데 함께 해 주시기 바랍니다.
쌀이 개방화되면 농민소득의 51%이상을 차지하는 쌀소득의
상실로 농민은 도시로, 도시는 팽창하고 ,농지는 전용되고
과수원은 골프장으로 우리의 환경파괴는 끝이 없어 보임니다.
여기서 막아야 합니다.
쌀개방은 국민투표로 결정해야 합니다.
녹색연합 회원은 오후 2시 30분까지 사무처로 모여 주세요.
<이경해 열사 정신 계승, 쌀수입개방 저지, 식량주권 수호 대전충남범국민대회>
□ 일시 및 장소 – 2004년 9월 11일 오후3시, 대전역 광장
세부 기획안
□ 15:00~16:30 – 대전충남범국민대회
– 길놀이
– 개회선언
– 故 이경해 열사에 대한 추도묵념
– 故 이경해 열사에 대한 추도시 낭독
– 故 이경해 열사에 대한 추모 노래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 참가단체 소개
– 대회사
– 연대사 (민주노동당 천영세 국회의원)
– 대중연설1 (이경해 열사 정신 계승하여 우리 농업 지켜내자!)
– 문예공연1 (충남대 율동패 ‘도란이’)
– 문예공연2 (전북여성농민노래단 ‘청보리사랑’)
– 대중연설2 (쌀수입개방 찬반 국민투표로 쌀수입개방 막아내자!)
– 문예공연3 (몸짓패 ‘들꽃’)
– 국민에게 드리는 호소문 발표
– 폐회
□ 16:30~18:00 – 도청 앞까지 행진
– 행진 순서 : 만장 —> 풍물패 —> 차전 —> 사람
– 충남도청 앞에서 ‘우리쌀 지킴이, 식량주권 수호자’ 차전놀이
– 차전놀이 후 충남도청 인간띠 잇기
– 인간띠 잇기 후 ‘아침이슬’, ‘농민가’ 제창 후 상징의식
□ 18:00~19:00 : 서대전시민공원까지 행진
– 서대전시민공원까지 행진
– 정리 집회 후 간략한 뒷풀이 (막걸리, 오이)
– 해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