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평론 읽기 모임은 지난 4월 24일, 올해 첫 녹색평론인 2025년 봄호를 함께 읽었습니다. 이번 호 주제는 시민이 주도하는 개헌운동이었는데요, 딱 마침 민주주의에 대한 고민을 가진 모임원들이 많아 이야기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다양한 세대가 모여 있기에 87년체제가 갖는 의미를 서로 설명하고, 이번 탄핵 정국에서 광장에 나간 각자의 경험과 느낌, 소회 등을 나누기도 하였어요. 민주주의 체제에 대한 경험치가 모두 다르기에 이번 책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번 <녹색평론>에는 한국의 사례와 전망 외에도 칠레, 핀란드, 뉴질랜드, 호주 등의 다양한 민주주의 실험 사례가 나와 시각을 조금 더 넓혀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여러모로 언제나 길을 밝혀주는 책이라고 입 모아 이야기하였어요.
언제나 생각을 열어주는 녹색평론 읽기 모임은 5월 29일(목)에 다시 만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