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빈] 0시 축제, 일회용품도 0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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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함께 해 온 녹색의 활동

  대전충남녹색연합은 2022년부터 지속가능한 축제를위해, 일회용품 사용모니터링을 진행해왔습니다.
  시민들과 함께 대전시가 주최하는 0시축제 먹거리 부스 등 현장에서 쓰이는 일회용품 플라스틱 현황을 매년 5회 이상 진행하고 모니터링 결과를 보도자료로 내, 축제 개최시 사용되는 일회용품 플라스틱 쓰레기 저감과 다회용기 사용 및 부스 운영을 요구해 왔습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0시 축제기간 중 다회용기 사용 부스 운영 계획 및 일회용품, 플라스틱 쓰레기 저감 계획에 관해 문의했고 올해는 먹거리존에서 다회용기 사용 계획이 있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 축제 한번에 100만개의 일회용품 쓰레기 발생, 일회용품 그만 쓰면 안될까요?

  대전시는 작년에 0시축제를 찾은 방문객이 100만 여명으로 추산된다고 발표했습니다. 방문자 한 사람이 한 개의 음식이나, 음료를 마시더라도 최소 100만 개의 일회용품 쓰레기가 배출되는 것으로 추정 가능했습니다. 매년 개최되는 축제인데 일회용품 플라스틱 용기가 아닌 지속적으로 사용 가능한 다회용기를 활용한 지구도 함께 즐거운 지속적인 축제 만들기, 이제는 계획만이 아니라 실행해야 할 때 입니다.
  대전시 일회용품 저감 관련 조례의 제6조(1회용품 사용제한)의 1항에서는 ‘공공기관의 장은 공공기관이 주최・주관하는 행사 또는 회의에 1회용품을 사용하지 않도록 노력하여야 한다’라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조례에 정한 바에 따라 행사를 기획하는 과정에서부터, 진행, 마무리하는 모든 과정에서 ‘배출되는 쓰레기를 최소화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 지구도 즐거운 축제, 함께 만들어요!

  작년 대전 0시 축제는 전반적으로 친환경 관점이 부족했고, 친환경 부스라고 설치된 곳 또한 보여주기 식에 그쳐 올해 달라진 점이 있는지 시민들과 모니터링 할 계획입니다. 또한 지역 여러 단체들와 힘을 모아 다회용컵 대여 및 세척 부스를 시범적으로 운영해 노플라스틱 캠페인을 진행해보고자 합니다.
  노잼도시 탈출도 중요하지만 지구도 함께 즐거울 수 있는 축제를 만드는 일이 기후위기 시대에 더 중요한 일입니다. 여러분의 콩으로 힘 보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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