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교육/캠페인

두꺼비들의 출현..

저번주부터 아주 많은 북방산개구리알과 한국산 개구리알들의 모습, 도룡뇽의 트랩에선 우리의 잠깐의 소란스러움에 바닥으로 가라앉아 있는 모습들... 저번주엔 6마리를 오늘은 13마리 정도로 보인다.. 사진 찍다가 카메라는 고장이 나고 꽃샘바람엔  산속의 길마가지꽃은 더욱이 움추려만 든다. 고라니와 멧토끼의 나무뿌리를 갉아먹은 흔적들... 방금전에 낳았을 고라니의 배설물들... 웅덩이마다 작년보단 개구리알, 도룡뇽알, 두꺼비알들이  많이 관찰이...

볕은 봄, 바람은 겨울!!

봄기운이 완연해지긴 했는데 아직 바람은 차네요. 지난주에 보았던 것 보다 알 숫자가 많아져서 눈이 호사했습니다. 두꺼비 알들은 경이로움 자체구요. 지난 겨울 동안 못먹은 두꺼비들은 보기 안쓰러울 정도로 피골이 상접했어요. 도롱뇽~ 참 귀한 존재를 너무 쉽게 만나게 되는게 괜히 미안해집니다. 그런데요 문광연 선생님! 저희 팀이 오늘 트랩에 갔다가 통에 같힌 아이들을 옮겨주었는데 숫자 세셔야지요? 트랩을 올려다 볼때 오른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첫번째 빨간 고추장통에 3마리 2번째 통...

춘설속에 피어난….

도룡용이 알도 낳고 개구리 알도 풍성했어요. 봄 눈이 너무나도 많이 내려 겨울로 돌아간 듯 했지만 눈 속에 새 삶을 만났어요. ^^ 봄을 기다리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