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

금강트래킹을 마무리하며

금강 상류의 아름다운 절경지인 죽도에서 녹색연합 회원님들이 4년여에 걸쳐 사랑받아 온 금강트래킹을 마무리합니다. 그져 바라만 보던 강이었던 금강을 맨발로 걸어보고, 발 담가보면서 금강의 내장을 속속들이 살펴보던 세월이었습니다. 어쩌면 한달에 한번 찾아오는 금강의 친구들이 있어 아파 눈물 흘리고 시름하는 금강은 위안이 되었을 지 모릅니다. 그 친구들의 발걸음이 금강에 잦아질 수록 금강의 눈물과 시름은 미소로 바뀌어 가고 있음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금강 400km, 우리...

6월 금강트래킹 5

금강 상류의 아름다운 절경지인 죽도에서 녹색연합 회원님들이 4년여에 걸쳐 사랑받아 온 금강트래킹을 마무리합니다. 그져 바라만 보던 강이었던 금강을 맨발로 걸어보고, 발 담가보면서 금강의 내장을 속속들이 살펴보던 세월이었습니다. 어쩌면 한달에 한번 찾아오는 금강의 친구들이 있어 아파 눈물 흘리고 시름하는 금강은 위안이 되었을 지 모릅니다. 그 친구들의 발걸음이 금강에 잦아질 수록 금강의 눈물과 시름은 미소로 바뀌어 가고 있음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금강 400km,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