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

개구리들의 허니문

지난 주의 모습과는 확연히 다릅니다. 개구리들의 허니문을 많이 만났지요. 크기가 참 크더군요. 행인왈 식용개구리라나 뭐라나....  조그만 웅덩이라도 물이 있는  곳이면 그 녀석들의 호텔로 만들었더군요. 소리도 참 우렁차구요. 그 소리가 오늘은 구별되게 들리더군요. 그 큰 개구리보다 작고 검은 개구리의 소리가 컸습니다. 그리구, 생강나무에 대해 확실히 알게 되었네요. 정말로 생강냄새가... 와우! 그냥 지나쳤더라면 산수유라 생각했을 것을...

개구리알들의 변화

날마다 모양이 달라집니다. 동그라미에서 약간 아령 모양이더니 이젠 제법 올챙이 모양을 갖췄습니다. 움직임도 있구요. 얼마 남지않은 것 같습니다.

금강도보순례<철새가 떠나는 금강을 만나다> 사진입니다.

3시간 가량 걷느라 다리가 좀 아팠지만, 날씨가 너무나 화창하고... 도중에 가창오리떼의 웅장한 비상을 볼 수 있어서 너무나 뜻깊은 하루였습니다. 대운하 백지화를 위한 금강순례가 주말마다 열린다고 하니, 시간이 허락된다면 가족과 함께 계속 참가하고 싶습니다. 이것저것 준비하느라 활동가 여러분들께서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월평공원이 보존되어야 하는 이유

따스한 봄 햇살이 참 포근한 날이었습니다. 봄기운에 기지개켜는 친구들을 찾아나섰다가 아주 많은 녀석들을 만나게 되었네요. 북방산개구리알을 만난것입니다. 성질급한 녀석들은 벌써 나와 헤엄을 치기도하구요. 까만 녀석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모습이라니..... 옆새우도 있답니다. 가재도 있다는데 그 녀석은 안 보여주더라구요. 글구, 노랑턱멧새, 큰오색딱다구리, 쇠딱다구리, 딱새, 붉은머리오목눈이 등을 만났습니다.  몇마리의 오리종류도 있었구요. 겨울 철새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