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

말로만 듣던 장군약수터에 오르다

좋은 차 덕분에 쉽게 장군약수터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인간의 발길을 허락하지 않았던 곳인양 나무가 우거지고 다양한 자연의 모습들을 볼 수있었습니다. 매끈한 근육질의 서어나무, 포자를 잔뜩 붙이고 있는 고사리, 둥글레, 총천연색의 버섯들, 이끼들...... 아찔했던 구름다리. 갑천변을 따라 움직이다 왜개연꽃, 마름, 어르신 나무, 고인돌, 선돌, 작업거는 속옷바람 아저씨, 논병아리 가족, 낚시하는 물총새, 해오라기, 백로 등... 오늘 우리에게 모습을 허락한 자연물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