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등천 LMO유채 민관합동조사

2019년 5월 17일 | 자연생태계

5월 17일(금) 오후, 작년에 이어 유등천에서 LMO유채 민관합동조사를 진행했습니다. 국립농업과학원, 국립종자원, 대전충남녹색연합, 반GMO단체, 한살림과 부인회가 함께 했습니다.
LMO유채는 살아있는 유전자 변형(Living Modified Organism)입니다. 작년에 대전천과 유등천에서 미승인된 LMO유채가 발견되어 민관합동조사를 진행하고, 모두 제거하기도 했습니다. 정말 완벽하게 제거가 됐는지 확인차 모니터링을 진행했습니다.
유등천에는 호밀이 심겨있었습니다. 유채 보다 우성인 호밀을 심어 유채 번식을 막기 위함이었는데요, 안타깝게도 호밀밭 사이에서 유채가 발견됐습니다. 다행히도 검사결과 음성 반응이 나와 LMO가 아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하지만 유채가 발견된 것 자체만으로도 조사가 더 필요하다고 합니다.
현재는 유채 꽃이 완전히 피지 않은 상황이라 모니터링이 원활하지 못했습니다. 유채가 피는 6월경 추가 모니터링이 진행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