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1일 오전 10시 월평공원에는 많은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유모차에 아이들 태우고 나온 가족, 초등학생, 중고등 청소년, 대학생,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의 사람들이 모두 제1회 EcoDive in Daejeon 생태보물섬 월평공원에 참여하기 위해서입니다.
환경부, 국립생태원, 대전광역시, 대전충남녹색연합이 준비한 이번 행사는 EcoDive라고 하여,
도시의 생태적 건정성 파악과 생물다양성 가치 인식증진을 위해 도시 주변 산, 공원 등을 대상으로
도시민이 주변의 생태계를 관찰 및 체험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에코다이브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대전충남녹색연합 최수경 대표의 축사와
대전광역시 최규관 환경녹지국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행사를 시작했습니다.
에코다이브 인 대전은 대전 도심의 생태축인 월평공원(도솔산)과 갑천 자연화천구간의
식물, 포유류, 어류, 조류, 양서파충류, 저서성무척추동물 조사를 100명 이상의 사람들이
10명씩 모둠을 나누어 생물종을 나누어서 조사를 하는 것입니다.
생물조사 외에도 홍보부스도 운영 되었습니다.
녹색연합은 대전시와 함께 대전시 깃대종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대전시 깃대종을 찾아라, 깃대종 뱃지 만들기, 대전시 깃대종 가이드북 및 팜플렛 홍보 등등~
참가자 분들은 월평공원‧갑천 곳곳에서 자신이 속한 모둠의 생물종 조사를 열심히 하셨습니다.
어류와 저서성무척추동물 조사자 분들은 갑천에 살고 있는 생물들을 직접 보면서 신기해하고 즐거워했습니다.
10개 모둠이 모두 조사를 마치고 각자 맡은 생물종을 기록하고 그림을 그려 발표를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히, 녹색연합 회원인 김휘호 학생은 부모님과 함께 신청을 해서 조사를 하고 후기를 보내주기로 했습니다.
김휘호 회원의 후기글은 조만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에코다이브 인 대전은 올해를 시작으로 계속 진행될 예정입니다.
2016년 에코다이브 인 대전에는 보다 많은 녹색연합 회원분들이 참여를 해주시길 바라며,
12월에 진행 예정인 월평공원 겨울철새 탐조 프로그램에도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문의 녹색사회국 김성중 팀장 253-32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