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21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일본에 양서류 전문가들이 한국을 찾았습니다.
21일 첫날에는 한일 양서류 심포지움을 서울 녹색교육센터에서 가졌고 두 나라의 양서류 현황과 멸종위기종에 대한 관리, 또한 우리나라에서 양서류를 지키기 위해 활동하고 있는 단체들의 사례 발표를 들어봤습니다.
22일에는 세종시 장남평야를 찾아 멸종위기종 2급인 우리나라 고유종 금개구리 조사를 함께 진행했습니다. 세종시 장남평야는 현재 세종시 생태습지와 국립 수목원 들어올 예정으로 현재의 계획으로는 장남평야 일대를 복토하는등 금개구리 서식처가 훼손 될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이날 세종시 금개구리 관심 있는 몇몇 언로사들이 동행 취재를 했으며 6월23일 대전일보, 6월25일 중도일보에 그 기사가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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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에는 일본 양서류 전문가들이 사무처를 찾았습니다. 멀리서온 일본 양서류 전문가을 환영하기 위해 이동규 대표님께서 인사말씀을, 전통 찻집을 운영하시는 변상규 회원님이 우리나라차를 대접해주셨습니다. 또한 우리단체 양서류 전문가로써 작년 맹꽁이 서식처 보전을 위해 애써주신 문광연 운영위원도 함께 했습니다.
이날 한일 양서류 전문가들은 아시아에서 최초로 발견된 이끼도롱뇽 서식처인 장태산을 찾아 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이끼도롱뇽 뿐만아니라 꼬리치레도롱뇽, 도롱뇽, 북방산개구리, 계곡산개구리, 한국산개구리, 무당개구리, 쇠살모사, 버들치등 한국의 양서파충류 및 어류, 곤충까지 다양한 생물종들을 관찰하면서 일본과 한국 양서류를 비교 해 보았습니다.
올해 대전충남녹색연합에서는 작년 맹꽁이모니터링을 시작으로 대전충남지역 양서류를 지키기 위해 활동을 진행중에 있으며
얼마전 만인산 이끼도롱뇽 서식처 보전을 위해 대전천발원지 안내판위치를 변경하게 했으며 대전시 자연환경조사에 특별조사로 만인산의 이끼도롱뇽 조사를 수행하게 했습니다.
또한 세종시 금개구리 서식처를 보전하기 위해 한국양서파충류네트워크와 함께 서식처 보전을 위한 대응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