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리 모둠 친구들

2008년 7월 13일 | 신나는자연학교

물고기 잡고 첨벙첨벙 뛰어다니느라 신나고 배고팠을 친구들아!
갑천에 가면 어떤 물고기 친구들을 만날 수 있는지 알게된 날이었지?
풀, 나무, 새, 자갈, 흙 등과 더불어 생태계에 빠질수 없는 물고기를 만난 날이었지?
우리 모둠 친구들이 다른 어느때보다도 신나게 놀 수있을 거라 기대했던 날이기도 하단다.
발이 물에 닿았을때의 상쾌함을 아직도 기억하겠지?
나중엔 배도 고프고 발이 더러워져서 찜찜하기도 했고,
옷을 제대로 갈아있을 수가 없어서 집에 갈 때까지 불편했을 거야.
우리가 잡은 물고기들을 기억할 수있겠니?
집에 가져가서 키워보고 싶은 생각도 들었었는데.
그치만 그건 안될말씀!! 우리도 우리 가족과 강제로 떨어져 있다고 생각해보렴.
그건 끔찍하지? 그리고 우리 손에 잡혔던 물고기들이 스트레스 받지않았을까 걱정되는구나.
앞으로 사람 손에 잡히지 말고(?) 잘 살길 바래야겠지?  
정수, 효미, 효성, 선로, 영욱, 세영, 예림 모두 집에 잘 돌아갔지?
다음번에도 신나게 놀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