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폐형광등 특별분리배출의 달’지정 운영과 폐형광등 분리

2006년 10월 10일 | 금강/하천

폐형광등(전단).pdf
폐형광등_보도자료.hwp
대전충남녹색연합과 대전녹색소비자연대, 한국조명재활용협회는 10월을 ‘폐형광등 특별분리배출의 달’로 지정하고, 폐형광등 분리배출 집중 홍보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형광등에는 소량의 수은과 아르곤 가스가 들어 있다. 수은의 대체물질이 없기 때문에 형광등에는 반드시 수은이 필요하다. 형광등에 사용되는 유해중금속인 수은의 양은 한국조명재활용협회에 의하면 연간 약 3.5톤(형광등 1억 4천만개 기준)으로써 이를 적정처리하지 않고 그냥 버리게 되면 3.5톤 전량이 일반쓰레기로 버려짐에 따라 심각한 환경오염을 유발시킬 수 있다. 형광등을 깨뜨려서 버릴 경우 공기 중 수은 유출로 인해 인체에 매우 유해하며, 특히 한꺼번에 대량으로 배출하는 대형 건물이나 사업장의 경우에는 그 위험성이 더욱 많으므로 폐형광등은 반드시 적정 처리시설을 갖춘 재활용시설에서 처리하여 자원을 재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폐형광등 공장에서는 폐형광등을 전자동 기계로 절단하여 수은, 철, 유리 등을 재활용하기 때문에 깨진 폐형광등은 사용할 수가 없다. 그러므로 폐형광등은 반드시 깨뜨리지 않은 상태에서 분리배출해야 한다.
이에 매년 실시하는 ‘12월 폐형광등 특별분리배출의 달’ 행사를 두 달 앞당겨 폐형광등의 전국적인 분리수거 안정화를 위한 일반시민 및 사업장을 대상으로 홍보캠페인을 추진하고자 10월을 ‘폐형광등 특별분리배출의 달’로 지정하여 운영하고자 한다.
대전광역시 5개구는 2005년부터 폐형광등 전면분리수거 시스템이 마련되어 있으나, 폐형광등의 원활한 수거 및 수거함 관리가 미흡하여 페형광등 수거함에 다른 폐기물이 있고 이를 수거하지 않아 적재되어 있는 부분이 있다. 따라서 10월 한달간 폐형광등을 원활히 수거하고 보다 많은 사람이 관심을 갖도록 유도하기 위해 캠페인을 추진하고자 한다.
<폐형광등 분리배출 캠페인 일정>
■ 기 간 : 2006년 10월 19일(목) 오전 8시~12시
■ 장 소 : 대전 1, 2 공단 대화동 근로복지회관 앞
■ 행사주요내용
1) 출근시간을 이용해 대전 1, 2공단 앞에서의 피켓 홍보
2) 폐형광등 분리수거 홍보지를 각 사업장에 배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