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과 미래를 생각하는 대전 시민벼룩시장

2006년 6월 8일 | 금강/하천

보도자료(자원순환).hwp
시민과 함께 만드는 녹색대동세상 대전충남녹색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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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 도 자 료
날 짜 : 2006. 06. 08(목)
발 신 : 대전충남녹색연합 (담당 : 유병연 국장 253-3241)
수 신 : 각 언론사 환경담당 기자
제 목 : 대전 시민벼룩시장 개장 보도요청
환경과 미래를 생각하는 대전 시민벼룩시장
언제 : 매월 셋째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장소 : 서구 월평동 갑천초등학교 (서대전고등학교 옆)
자원순환형 사회 구축을 위하여 재활용 인프라 구축과 시민사회의 참여, 공공기관과 기업의 연계가 매우 중요하다. 선진국에서는 재사용 재활용 생활이 일상화되어 자원순환이 보편적인 사회 흐름으로 가고 있다. 가까운 일본만 가더라도 기초자치단체에 재활용 생활관이 민간에 위탁되어 자전거수리, 가구수리, 의류수리 등 재사용 재활용을 권장하기 위하여 일상적인 환경교육에서 자원의 생명을 늘리고, 녹색소비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장으로 발전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대전광역시와 기초자치단체에서는 형식적인 재사용 매장를 확대 하고 있으나, 일본의 재활용 생활관하고는 거리가 먼 활동으로 우려스럽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사용, 재활용 문화의 확대라는 점에서 거듭나기를 주문한다.
우리나라에서는 80년대 자원절약 차원에서 “알뜰장” 방식으로 시작하여 시민참여 형태로 “벼룩시장”으로 발전하여 광화문벼룩시장, 뚝섬벼룩시장 등 현재 전국적으로 매우 활성화되어 가고 있다.
대전에서도 주5일제를 맞이하여 가족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벼룩시장”이 도심공원 등 개방된 공간에서 정기적으로 개최 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되어 대전벼룩시장추진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장소 섭외를 하였으나, 도심의 공원을 관리하고 있는 대전광역시와 기초자치단체(서구, 중구)의 비협조로 어려움을 겪다가 최종적으로 갑천초등학교의 허락을 받아 대전에서도 매월 셋째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갑천초등학교에서 대전 시민벼룩시장을 개장할 수 있게 되었다.
대전광역시가 나눔시장 활성화에 대하여 여러 가지 정책을 가지고 있으나, 실제로 민간 참여 벼룩시장 개최에 대한 장소 협조에 대하여 비협조적으로 나왔다는 점에 대하여 유감을 표명하고, 서울의 광화문 열린시민공원, 뚝섬공원, 광주의 상무시민공원 등과 같이 앞으로 시민의 접근성을 고려하여 대중교통이 편리한 지하철역 근처의 공원 장소 사용에 전향적으로 협조해주기를 기대한다.
대전의 벼룩시장이 처음에는 어렵게 출발하였지만 도심의 공원에서 가족들이 손잡고 나와 내게는 필요 없는 것이 남에는 유용하게 사용하고, 남에게는 필요 없는 물품이 내게는 소중한 물품이 되도록 물품에 새 생명을 불어넣고, 그래서 나눔으로 이웃의 따뜻한 정을 느끼고, 동시대를 살아가는 남녀노소가 함께하는 아름다운 문화로서 정착되기를 기대한다.
대전벼룩시장에서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리고, 질서 정연한 가운데 소박한 웃음이 묻어나도록 추진하기 위해서 사전 접수를 받고 있다. 자기의 물품을 판매할 가족이나 개인 그리고 자원봉사로 문화공연이나 연주를 해 주실 분은 사무국으로 미리 접수를 해 주시고, 참여하는 시민이나 학생일 경우 자원봉사증을 발급 받을 수 있다. 또한 시민들의 정성이 묻어있는 물품이나 기업이 가지고 있는 물품도 기증을 받는다.
우리의 시민벼룩시장도 유럽의 벼룩시장과 서울의 벼룩시장같이 전통과 향기가 있는 대전의 명물로, 대전의 명소로 자리 잡기를 기대하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다시 한번 부탁드립니다.
대전벼룩시장추진네트워크 사무국 : 042-256-2464
“쓰레기는 반으로, 재사용 재활용은 두배로”
대전벼룩시장추진네트워크
대전충남녹색연합 녹색가게, 월평복지관 녹색가게, 여민회 보물창고, 대전기독교사회복지관 나눔가게, (사)아름다운가게, 대전YWCA 민들레가게, 대전의제21추진협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