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2003 교통문화지수 조사 대전 결과 발표

2003년 12월 5일 | 금강/하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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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03.12.05

 

대전충남녹색연합과
보행권회복을위한전국네크워크,

전국 19개 도시
운전문화 행태 및 교통문화 시민모니터링 결과 발표



<2003 교통문화지수 조사 대전 결과 >

-횡단보도 정지선 준수율, 안전띠 착용율, 점점 하락

-신호 준수율, 개선

-대표가로 100M 당 불법주차, 계속 심각

-교통사고 사상자수 및 교통사고 발생건수, 하락





대전충남녹색연합은 99년부터 보행권회복을위한전국네트워크와 함께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도시 문화를 만들기 위하여 일반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교통문화지수 조사를 진행해 왔다.

올해도 지난 11월 4일부터 20일까지 19개 도시의 시민단체와 시민들이 참여하여 자기가 살고 있는 도시의 운전문화 및 교통문화를 직접 조사하였다. 조사항목은 횡단보도 정지선 준수율, 안전띠 착용율, 신호준수율, 대표가로 100미터 당 불법주차율 등의 실태조사(대전실태 조사는 11월 4일과 6일 양일간 진행되었다)와 자동차 1만대당 교통사고 발생건수, 자동차 1만대당 교통사고 사망자수, 인구 10만명당 사상자수 등 통계조사(2002년 통계자료)로 이루어졌다.



대전시의 운전자 횡단보도 정지선 준수율은 53.6%로 19개도시 평균 51.2%보다는 양호한 편이고 전년도 62.3%에 비해 하락하여 운전자들의 보행자에 대한 배려가 떨어지고 있음을 확인 할 수 있다.

조사 교차로 8지점 중 준수율이 가장 높은 곳은 은하수 사거리 77.6%, 준수율이 가장 낮은 곳은 원동사거리 32%로 나타났다. 또한 차종별로는 소형화물이 61.4%로 가장 높게, 대형화물이 35.3%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그리고 19개 도시 중 준수율이 가장 높은 도시는 전주 75.8%, 준수율이 가장 낮은 도시는 서울 32.9%로 나타났다.



대전시의 운전자 안전띠 착용율은 80%로 19개 도시 평균 77.4%보다는 양호한 편이고 전년도 83.9%에 비해 하락하여 2001년 집중 단속으로 93.4%까지 상승한 후 점점 떨어지고 있음을 확인 할 수 있다. 차종별로는 소형화물이 88.6%로 가장 높게, 시내버스가 5.7%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그리고 19개 도시 중 준수율이 가장 높은 도시는 충주 97.2%, 준수율이 가장 낮은 도시는 춘천 61.1%로 나타났다.



대전시의 주요 교차로 신호 준수율은 96.1%로 19개 도시 평균 94.7%보다는 양호한 편이고 전년도 94.4% 보다 높아졌다. 그리고 차종별, 시간별(출근시, 평상시), 지점별로는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19개 도시 중 준수율이 가장 높은 도시는 포항 97.5%, 준수율이 가장 낮은 도시는 원주 90.1%로 나타났다.



대전시의 대표가로의 100M당 불법주차 대수는 4.7대로 19개 도시 평균 3.4대보다는 나쁘고 전년도 5.1대에 비하면 조금 좋아져 여전히 불법주정차 문제는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구간 4지점 중 가장 심각한 곳은 오정사거리-중리사거리 구간으로 100M당 불법주차 대수가 6.9대, 그 다음으로는 도청-대전역 중앙로 구간이 5.6대로 나타났다. 가장 양호한 곳은 수정삼거리-문정사거리 구간으로 1.2대로 나타났다.

그리고 19개 도시 중 100M당 불법주차 대수가 가장 양호 한 도시는 안산이 1.1대, 가장 심각한 도시는 천안이 9.1대로 나타났다.



대전시의 자동차 1만대당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141건으로 19개 도시평균 155.06건보다는 낮고 전년도 168건에 비하여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양호한 도시는 군포가 83.1건, 가장 심각한 도시는 경주시로 302건이었다. 전국 평균은 147.5건으로 나타났다.



대전시의 자동차 1만대당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3.04명으로 19개 도시평균 3.18명보다 낮고 전년도 3.67명에 비해서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양호한 도시는 고양이 1.89명, 가장 심각한 도시는 경주가 11.98명이었다. 전국 평균은 4.5명으로 나타났다.

대전시의 인구 10만명당 교통사고 사상자수는 693.72명으로 19개 도시평균 642.3명 보다 높고, 전년도에 743.25명에 비하여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양호한 도시는 군포가 352명, 가장 심각한 도시는 경주가 1,581명이었다. 전국 평균은 732.2로 나타났다.

자동차 1만대당 교통사고 발생건수, 자동차 1만대당 교통사고 사망자수, 인구 10만명당 교통사고 사상자수의 세가지 지표로 통계 조사한 결과 조사대상 도시 전반적으로 2001년에 이후 계속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 지역 대전 또한 모든 항목에서 점점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나 자치단체와 경찰, 시민들이 조금만 더 노력한다면 안전한 도시, 지속가능한 도시 대전 또한 먼 일이 아님을 알 수 있다.



대전충남녹색연합은 지속적인 시민 모니터링을 통하여 나름의 효과와 희망을 확인 할 수 있었다. 향후 대전시 및 경찰청의 교통안전정책 전반에 대해 점검하고 평가할 계획이다. 교통안전 관련 예산, 교육, 홍보, 단속, 특수 시책 등을 점검하고 평가하여 교통문화지수 조사 결과에 대한 원인 분석 및 개선방안을 모색할 것이다.



문의 : 대전충남녹색연합 생태도시팀 양흥모 부장 016-795-3451





< 참고자료 >

1. 2003교통문화지수 대전조사 대전 결과 내용

2. 2003교통문화지수 전국조사 결과 주요 내용

3. 2003교통문화지수 조사 수행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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