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내복입기캠페인

2003년 12월 3일 | 금강/하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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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2003.12.4

추운겨울 에너지절약
“내복을 입읍시다”

대전충남 녹색연합, 오는 5일 으능정이에서 캠페인



대전충남 녹색연합과 대전에너지시민연대는 오는 5일 오후 3시부터 으능정이 거리에서 에너지 절약 캠페인인 “내복입기”캠페인을 개최합니다.



빈 상가가 하나, 둘씩 늘어나면서 경제가 어렵다는 말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여전히 에너지를 낭비하고 있습니다. 에너지의 대부분을 수입하는 우리나라는 에너지 소비규모가 세계10위, 석유수입 세계4위, 천연가스 수입 세계2위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선진국에 비해 에너지 소비효율이 월등히 낮아 에너지를 비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석유 의존도가 높은데다 천연가스 소비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고, 전력 소비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에너지의 과소비는 지구 온난화와 기상이변을 낳고 있습니다. 북극해를 덮고 있는 얼음의 양이 10년 주기로 9%씩 줄어들고 있고 이는 10년 전 과거 100년에 걸친 양보다 많다고 합니다. 얼음이 녹아내림에 따라 지구 온난화를 가속화 시키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태평양의 “투발루”라는 섬나라는 해수면이 높아져 바다 속에 잠겨 주민이 이민을 떠나고 나라가 없어졌습니다.



겨울은 춥고, 여름은 더운 것이 자연의 이치입니다.

자연에 순응하여 사는 것이 가장 몸에 좋습니다. 겨울철 적정실내온도는 18℃~20℃입니다. 난방 시 실내외 온도차가 크면 건강에 해롭습니다. 5℃이상 차이가 나게 되면 자율신경계통에 이상이 와 현기증이나 심장질환, 신경통, 위장병 등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가정에서나 사무실에서 내복을 입고 20℃이하로 낮추어 봅시다. 또한 내복을 입는다면 입지 않을 때 보다 실내온도를 6~7℃ 낮추어도 같은 체온을 유지 할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라도 내복을 입고 에너지를 절약하여 외화도 아끼고, 환경오염을 줄이고, 자원의 고갈을 늦추기 위해 사소한 것이라도 아껴서 사용하고, 절약하는 자세를 몸에 익혀 에너지를 절약하고 가정경제, 지역경제, 나라경제에 기여합시다. 올겨울 내복의 부활을 꿈꾸며, 따스한 겨울을 기대합니다.

 

<내복입기 캠페인>



◎ 장소: 은행동 으능정거리, 우천시 지하상가 중앙광장

◎ 일시: 2003년 12월 5일 금요일 오후3시

◎ 행사내용: 내복 입기 구호제창

             호소문 발표

             추억의 내복 퍼포먼스

             겨울철 에너지를 절약하는 방법 발표

             내복입고 거리활보



**문의: 대전충남 녹색연합 유병연 253-3241. 019-432-3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