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

쉬리의 걱정

살림과 돌림지에 몰개의 글을 읽었습니다. 또 수수미꾸리가 참마자에게 쓴 편지도 읽었구요. 지난번 살림과 돌림에는 수수미꾸리가 그렇게 또 글을 잘 쓰더니만. 어째 우리선생님들은 글도 이렇게 잘 쓰시는겁니까... 선생님들의 글을 읽고나면 가슴속에 자~~~안하게 퍼지면서 무언가 뭉클한 감동과 동질감을 갖게됩니다. 쉬리는 너무나도 흐믓합니다. 재주도 많고, 마음씨도 착하고, 열심히도 사시는 언니선생님들과 함께한다는 것이 그렇게 기쁘고 위안일 수가 없습니다. 쉬리는 그래서 걱정입니다....

각시붕어의 걱정

여늬날과 마찬가지로 부산스런 하루를 시작하고 바쁘게 집을 나섰어요. 남편 옆자리에 앉아서 끼니 준비(아침대용떡)를 하며 몸을 앞뒤로 휘젖고 있느라 우리 앞에서 어떤일이 일어나는지 모르고 있었죠. 차는 신호가 바뀌길 기다리고 있었구요. "그놈 참 똑똑하네! 쟤좀봐!" "누구? 어디?" "횡단보도!" "아무도 없잖아요!" 워낙, 실없는 말을 잘 하는 남편이라 그냥넘겨버릴 참인데 횡단보도위에 비둘기 한마리가 걸어가고 있었어요. 치체장애조가 되어 아주 천천히 절뚝절뚝..........

7월 6일(수) 수업공지

갑천자전거순례구간 답사입니다. *남문(9:10)-상록4가(9:13)-황실(9:15)-가수원4가(9:40) *인원정도에 따라 꺽지와 쉬리차 이용해 가수원서 출발(9:50) *도시락지참 *토론내용:전교조기행 모래무지님의...

물에사는 풀에 대하여

1. 물 위에 떠서 사는 물풀(부유식물) 개구리밥, 좀개구리밥, 생이가래,자라풀, 물옥잠, 부레옥잠등이 있다. 뿌리가 땅에 닿지않으므로 물에서 바로 양분을 섭취하며, 서 있을 필요가 없으므로 줄기가 발달하지 못하였고, 몸집이 작다. 잎속에 있는 공기방이나 잎자루가 부풀어서 만들어진 공기주머니로 물에 뜬다. *개구리밥: 부평초라고도 한다. 가을철에 모체에서 생긴 둥근 겨울씨앗은 물속에 가라앉았다가 다음해 다시 물위에 떠올라 번식을 한다. *생이가래: 일년생으로 못 전체를...

대표적 여름철새인 백로에 대해서

1. 백로의 먹이 백로는 부리와 다리가 길어 습지에서 살기에 적당하며 발가락도길기 때문에 진흙탕에 잘 빠지지도 않습니다. 보통 10여마리씩 떼지어 먹잇감을 사냥하는데, 맨먼저 먹잇감을 사냥한 놈이 신나게 먹고있으면 다들 그곳으로 몰려들어 주로 모여사는 물고기 개구리 등을 삽시간에 동나게 먹어치우고, 다시 흩어져 먹이를 사냥하다가 또 한놈이 먹이를 먹기 시작하면 그곳으로 몰려들어 되풀이를 하는 식으로 모였다 흩어졌다를 반복하며 먹이사냥을 합니다. 2. 짝짓기시에 변화 4월말에서...

개망초

농사를 망친다고 망초라 하였다지요 그리고 나라의 큰일이 일어나면 이 망초가 많이 피었답니다 야실마을 앞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