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네가게] 김명순 회원

2016년 8월 30일 | 기후위기/에너지, 미분류, 회원네 가게

만석꾼처럼 푸짐하게 차려내는 만석꾼
미식가로 소문난 신기용 회원을 따라 의심 없이 따라갔던 날을 시작으로 녹색연합이 단골이 되어버린 맛집. 대흥동 밥집 좀 안다하는 사람들이라면 주저 없이 다섯 손가락 안에 꼽는 김명순 회원의 <만석꾼>을 소개합니다!
만석꾼1
회원님과 거래할 수 있는 것
생선구이/ 고등어김치조림/ 우렁쌈밥/ 동태탕/ 곱창전골/ 뽈찜/ 토종닭백숙
 
만석꾼3
소문난 골목 맛집
유난히 골목이 많은 대흥동에는 골목 뒤에 숨어서 소문 듣고 찾아드는 손님들을 정답게 맞아주는 맛집들이 몇 있습니다. 중구청 앞 좁다란 골목길에서 7년째 운영하고 있는 김명순 회원의 <만석꾼>도 그중 하나입니다. 넉넉한 마음으로 배부르게 많이 차려내자는 마음으로 이름도 <만석꾼>이라고 지었습니다. 생선구이, 고등어김치, 우렁쌈밥이 맛있는 집으로 소문이 나기 시작했고, 겨울에는 동태찌개도 많이 나갑니다. 김명순 회원은 식품영양학을 전공하고 영양사로 일하며 살림과 육아에 전념하다가 50이 넘은 나이에 편히 살라는 가족들의 만류를 뿌리치고, 2010년에 대흥동에서 <만석꾼>을 오픈했습니다. 부지런한 성격과 타고난 손맛 덕분에 지금은 원도심 대흥동에서 맛집으로 자리를 잘 잡아가고 있습니다.
 
주말은 김치 담는 날
“모든 반찬과 김치를 직접 담아요. 쌀, 배추, 고춧가루는 특히 국내산을 꼭 사용하고 있어요. 음식하는 것이 천성적으로 잘 맞아요. 주말에는 주중에 손이 바빠서 미뤄두었던 김치를 담느라 사실 쉬는 날이 없지요. 그래도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매일 새로운 손님들을 만나는 것이 언제나 즐거워요.” 김명순 회원은 더 맛좋고, 건강한 밥상을 차려내기 위해 연구도 소홀히 하지 않습니다. 소문난 맛집들을 자주 돌아보고, 싱싱한 재료를 찾아서 발품을 파는 것도 마다하지 않습니다.
 
손님들이 알아주는 싱싱한 밥상
손님들이 싱싱한 재료들을 알아 줄 때 정말 보람을 느낍니다. 숙성고에서 맛좋게 준비한 생삼겹살과 매일 아침마다 부지런떨며 농수산시장에서 구입하는 싱싱한 생물생선은 언제나 자신있게 손님상에 올리고 있는 메뉴입니다. 손님들의 ‘맛좋다’ 한마디에 신이 절로 나서 종일 장사가 즐겁습니다. 중구청 가까이에 있어서 중구청 직원들이 많이 찾아옵니다. 집밥처럼 든든하고, 언제나 재료가 좋아 자꾸 찾게 되는 맛집이라고 인정받고 있습니다.
 
만석꾼2  만석꾼4
 
만석꾼을 찾아가려면?
대표 : 김명순
주소 : 대전광역시 중구 중교로 27-1
전화 : 042-226-0031
영업시간 : 월~금요일, 오전10시~오후10시(주말에는 단체 예약만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