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도심 속 생태 숲 월평공원과 갑천 자연하천구간에서 제2회 EcoDive In Daejeon 개최

2016년 7월 18일 | 금강/하천

 

2EcoDive In Daejeon 723() 월평공원에서 진행

생태전문가와 함께하는 월평공원·갑천 생물종 시민조사

대전시의회, 습지보호지역 지정 촉구안 통과에 이어

대규모 시민생태조사 행사 진행

대전시와 대전충남녹색연합의 대전 깃대종을 아시나요

다양한 부대행사 동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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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녹색연합은 대전광역시 등과 함께 시민들이 지역 생물종을 직접 조사하고 체험할 수 있는 ‘제2회 EcoDive In Daejeon’을 7월 23일(토) 월평공원에서 진행한다.
 
2015년 제1회 에코다이브 인 대전 때 시민 100여명이 참여해 생물종조사를 통해 쳔연기념물과 멸종위기종인 미호종개, 수달, 삵, 말똥가리, 황조롱이, 큰오색딱따구리 등 100여종 이상의 야생동식물을 조사하며 월평공원·갑천의 생물종 다양성이 높은 것을 확인했다. 행사 이후 대전광역시는 월평공원·갑천이 보존의 가치가 매우 높은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다수의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에코다이브 행사의 연속성을 추진했다.
 
에코다이브(EcoDive)란 생태계에서 직접 생물을 채집하고 생태설명을 들으며 생태계와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인식 및 확산시키는 것으로 체험을 통한 생태교육을 진행하는 행사이다. 특정지역을 선정하여 24시간동안 생물종 조사 및 목록화하는 바이오블리츠(BioBlitz)와는 차이가 있다.
 
제2회 에코다이브 인 대전은 국립생태원 소속 20여명의 생태전문가와 대전 시민 150명이 함께 월평공원·갑천 일대의 다양한 생태계, 생물종을 조사하는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생물종 조사는 식생, 조류, 포유류, 양서파충류, 담수어류, 담수무척추동물, 곤충, 지형분야로 나눠져 있다. 또한 대전의 깃대종인 하늘다람쥐, 이끼도롱뇽, 감돌고기를 알리는 ‘대전 깃대종을 아시나요’ 캠페인을 대전충남녹색연합과 대전광역시가 진행한다. 생태계교란 생물을 전시하고 생태를 알아보는 체험부스 등을 마련, 1회 대회에 비해 인원과 규모를 확장하여 진행한다. 본 행사는 국립생태원, 대전광역시, 대전충남녹색연합이 주관하고 대전광역시교육청, 대전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후원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행사 장소인 월평공원은 도심 속 생태 숲으로 ‘2011년 월평공원/갑천 습지보호지역 및 생태경관보전지역 지정 타당성 조사, 2012년 대전광역시 자연환경조사’ 등을 통해 수달, 미호종개, 원앙, 큰주홍부전나비 등 천연기념물과 멸종위기종을 포함한 800여종 이상의 생물이 서식하는 것을 확인한 생물종 다양성이 매우 높은 곳이다. 대전충남녹색연합은 대전광역시는 2011년 타당성 조사 이후 월평공원/갑천을 환경부 국가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시키는 활동을 추진 중에 있다.
 
행사 참여는 대전시민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생물종 조사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다면 대전충남녹색연합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접수가 가능하다. 참가 대상은 초·중·고 재학생과 청소년, 성인이다. 대전충남녹색연합과 대전광역시가 진행하는 ‘제2회 에코다이브 인 대전’에 대전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2016년 7월 18일

 
○ 문의 : 김성중, 대전충남녹색연합 팀장, 253-32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