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롯데호텔 매각 관련, 도룡동신성동 지역주민과…

2003년 5월 20일 | 금강/하천

<보도자료>
대전충남녹색연합 ․ 대전환경운동연합
연락처 : 유병연간사(042-253-3241/019-432-3132) 길복종간사(042-242-6335/011-9818-4608)
롯데호텔 매각 관련, 도룡동․신성동 지역주민과 환경단체 간담회 개최,
롯데호텔 매각 반대 및 연구단지 운동장 훼손 반대 운동 전개키로 하다.
최근 대덕전문연구단지관리본부가 유성구 도룡동 소재 롯데호텔, 과학문화센터를 매각하고 신성동 소재 연구단지 운동장에 1000평 규모의 (가칭)창조의 전당을 건립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면서 도룡동 및 신성동 지역주민과 환경단체가 이에 대한 반대의사를 표명하기 시작했다.
지역주민과 환경,시민단체는 롯데호텔,과학문화센터 매각과 관련하여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5월 19일 오후3시 연구단지 운동장에서 모여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간담회에는 도룡동, 신성동 지역주민 30여명과 대전충남녹색연합, 대전환경운동연합, 대전경실련 관계자가 함께 모여 롯데호텔,과학문화센터 매각이후 증축이나 재건축 과정에서 나타날 부정적 환경변화, 즉 조망권 침해, 교통체증, 녹지훼손, 대기오염 심화, 개발의 연동화 등에 대한 우려와 함께 (가칭)창조의 전당 건립을 통해 연구단지 운동장의 상당부분이 훼손될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함께 나누었고 이에 대한 반대운동을 전개키로 하였다.
이 날 지역주민과 환경시민단체는 롯데호텔,과학문화센터 매각으로 인해 예측되는 지역환경 및 주민피해에 대해 지역사회에 알리고 주민서명운동을 적극적으로 펼치는 한편 매각과 관련된 주무 부서인 과학기술부에 의견 개진 및 장관 면담, 대전시장 면담 등의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또한 지역주민들은 현재 롯데호텔과 과학문화센터는 연구단지 내 쾌적한 연구활동보장 및 주민복지 차원에서 해당지역주민과 대전시민들에게 활용방안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수렴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하고 건축된지 10년밖에 되지 않은 건물을 폐기하고 신축건물을 건립하는 것은 국가예산을 낭비하는 행위이므로 재활용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날 참여한 대전충남녹색연합, 대전환경운동연합, 대전경실련도 도룡동,신성동 지역주민들과 함께 롯데호텔,과학문화센터 매각 반대 및 연구단지 운동장 훼손 반대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