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함께 읽은 책은 제인 베넷의 <생동하는 물질>입니다.
미국의 정치철학자 제인 베넷은 이 책에서 인간과 비인간 사이의 이분법적 사고를 벗어나 물질을 생동하는 정치 주체로 끌어올리는 시도를 통해 현재의 생태 문제를 다시 생각하게 만듭니다.
조금 어려운 책이지만, 세계를 생동하는 물질의 관계망으로 풀어내는 정치생태학의 관점이 무척 새로운 책이었어요.
이번 모임은 희망의책 대전본부 2024 독서동아리 지원사업의 도서지원으로 진행하였습니다. 덕분에 좋은 책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감사해요 🙂
다음 모임은 10월 25일(금) 오후 5시에 만날 예정이에요. 언제든 녹색 회원님이라 환영이니 편하게 문을 두드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