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29일(일) 갑천습지를 걸으면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그림으로 표현하는 갑천스케치 하반기 활동을 시작했어요.
김성중 국장의 갑천습지가 갖는 생태적 중요성 이야기를 들은 후 갑천의 좌안 둔치길을 걸으며 가을을 한껏 느꼈습니다.
상반기에 이어 강사로 함께해 주시는 김은경 회원과 걸으면서 가을에 만나는 다양한 풀꽃을 살피고 돌멩이에 마음에 드는 풀꽃을 그려보았습니다.
들어가는 입구에서 모래무지, 갈겨니 등의 물살이들과 아주 가까운 물가에 온 물총새도 보았답니다.
가을의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많은 생명의 집이자 삶의 큰 터전인 갑천습지의 중요성을 생각할 수 있는 갑천스케치는 10월에 두 번째 만남을 가질 예정이에요. 😊
9.29 갑천스케치에서 만난 생명들
: 양버들나무, 왕버들나무, 양버즘나무, 느티나무, 메꽃, 억새, 갈대, 닭의장풀, 가시덩굴여뀌, 물총새, 까치, 모래무지, 돌고기, 갈겨니, 피라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