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 지역에너지전환을 시작하다

2019년 4월 26일 | 대기환경

지난 4월 24일, 녹색연합이 참여하고 있는 (가)대전에너지전환 민관네트워크는 시민과 함께하는 지역에너지전환과 대전시의 미래라는 제목으로 정책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이날 토론회는 마을절전소네트워크와 에너지간사, 지역의 단체활동가들이 함께 자리했습니다.
(가)대전에너지전환 민관네트워크는 지난 1월부터 녹색을 비롯한 대전환경운동연합, 대전지속가능발전협의회, 대전시에너지산업과와 기후환정정책과, 대덕구청, 대전세종연구원이 함께 머리를 맞대로 대전의 지역에너지전환을 고민하고 있습니다.대전시 에너지 정책의 방향에 대해서 이윤구 환경녹지 기후환경정책과장 박장규 에너지산업과장이, 대덕구 에너지 정책에 대해 이학용 에너지경제과 담당자가 공유하고 이유진 지역에너지전환네트워크 대표가 정부에너지정책방향과 에너지전환의 사례들을 공유했습니다.
특히 이유진 지역에너지전환네트워크 대표는 뉴욕시의 그린뉴딜 법안이 통과되었다며 에너지 전환으로 고용, 환경, 경제 모두를 담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했습니다. 더불어 국내에도 에너지정책의 변화의 속도가 매우 빠르고, 그에 따른 지방정부와 단체들의 준비가 필요함을 이야기 했습니다. 에너지의 전환이 환경 뿐만 아니라 산업분야와 일자리 등의 신산업으로 확대되고 있고, 에너지인프라 구축에 대한 고민도 빨라야 한다고 했습니다.이후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신재생에너지자원정책센터 강용혁 박사, 한국에너지재단 김광식 이사장, 대전지속가능 발전협의회 추명구 사무처장, 대전충남녹색연합 박은영 사무처장, 대전환경운동연합 이경호 사무처장이 토론을 통해 지역에서 에너지전환을 위한 출발을 서두르자는데 의견을 함께 했습니다.